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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체감경기 석 달째 개선…대기업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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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정연주 기자] 4월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특히 대기업의 체감경기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업황BSI <자료:한국은행>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제조업의 4월 업황BSI는 82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계절조정지수로는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한 76을 기록했다.

5월 업황 전망BSI는 86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계절조정지수로는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한 79를 기록했다.

대기업의 체감경기는 크게 개선됐으나 중소기업의 경기에 대한 기대는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의 경우 전월대비 5포인트 상승했으나 중소기업은 2포인트 하락했다. 수출기업은 3포인트 올랐으나 내수기업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관계자는 "중소기업 업황BSI 전망치도 높은 수준이었고, 통상적으로 실적이 개선되는 시기라 기대가 컸는데 체감실적이 예상보다 안좋다는 인식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제조업 부문의 매출BSI의 4월 실적은 93으로 전월대비 4포인트 상승했고 5월 전망도 95로 1포인트 올랐다. 채산성BSI은 92로 전월대비 4포인트 상승했고, 5월 전망도 3포인트 오른 92를 기록했다.

자금사정BSI는 1포인트 오른 88, 5월 전망도 3포인트 상승한 90을 나타냈다.

제조업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한은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경쟁심화를 선택한 기업의 비중은 하락한 반면, 환율과 인력난·인건비 상승을 선택한 기업의 비중은 전월보다 상승했다"고 말했다.

비제조업의 4월 업황BSI는 71로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5월 업황 전망BSI도 1포인트 오른 74를 기록했다.

매출BSI의 4월 실적은 4포인트 상승한 80, 5월 전망도 80으로 1포인트 올랐다. 채산성BSI는 83으로 전월대비 3포인트 상승했으나, 5월 전망은 84로 전월과 동일했다.

자금사정BSI는 3포인트 오른 85를 기록했고 5월 전망도 4포인트 상승한 86을 기록했다. 

비제조업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 경쟁심화 등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내수부진과 정부규제를 선택한 기업의 비중은 하락한 반면 자금부족 및 경쟁심화를 선택한 기업의 비중은 전월보다 상승했다.

한편 4월 경제심리지수(ESI)는 99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으나, 순환변동치는 96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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