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홍원 총리, 정부 총체적인 무능 드러내고 불명예 사퇴(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청와대 "총리 사의표명, 대통령이 숙고해서 판단"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가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대응과 수습 과정에서 정부의 총체적인 무능을 드러낸 상태에서 불명예 사퇴를 하게 됐다.

정 총리는 세월호가 침몰한 지 12일째인 27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 초동 대응과 수습과정에서 많은 문제를 제때 처리하지 못한 점에 대해 내각을 총괄하는 총리로서 책임지고 물러나겠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정 총리는 세월호 침몰 범정부사고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다.

정 총리는 “이번 사고 발생 전 예방에서부터 사고 초동 대응과 수습과정에서 많은 문제들을 제때 처리하지 못한 점에 대해 정부를 대표해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며 “저는 총리로서 응당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회견을 열고 세월호 침몰 참사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함께 총체적인 책임을 지고 총리직 사퇴의사를 밝힌 뒤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이어 “내각을 총괄하는 제가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 당연하고 사죄드리는 길”이라며 “진작 책임을 지고 물러나려고 했지만 우선 사고수습이 급선무이고 하루빨리 사고수습과 함께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책임있는 자세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더이상 자리를 지킴으로서 국정 운영에 부담을 줄 수 없다는 생각에 사퇴할 것을 결심했다”고 언급했다.

이날 정 총리의 사의 표명은 야당은 물론 여당 일각에서 이번 사고의 책임을 지고 내각이 총사퇴하거나 관련된 부처 장관들의 문책이 필요하다는 요구에서 나온 것이다.

앞서 26일 정 총리 주재로 세월호 사고수습 관계장관 대책회의를 열었으나 회의 규모나 시점치고는 너무 안이한 자료만을 배포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아직 이번 사고로 115명의 실종자를 찾지 못한 상태에서 범정부사고대책본부장이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사의를 표명한 점에서 시점이 적절치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총리가 사퇴할 경우 신임 총리를 뽑을 때까지 가뜩이나 컨트롤타워 없이 우왕자왕하고 있는 정부의 사고수습이 더욱 중심을 잃고 표류할 우려도 있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정 총리의 사의표명에 대해 “지금 이 시점에서 지극히 무책임한 자세이며 비겁한 회피”라며 “가뜩이나 총체적 난맥 상황에서 총리가 바뀌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냐. 이 시점에 국회가 새로운 인준을 위해 인사청문회를 열어야겠냐. 이것이 국민에 대한 책임인가”라고 지적했다.

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희생자 및 실종자의) 가족과 국민을 실망시킨 대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서는 어떤 변명도 있을 수 없다”며 “정 총리는 책임을 통감하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당은 이 모든 상황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와대는 정 총리의 사의 표명에 대해 임면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이 숙고해서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 총리 사의표명과 관련한 후속 조치에 대해 "임면권자인 대통령이 숙고해서 판단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정 총리가 사의를 표명하는 과정에서 청와대와 사전 조율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사진
대전 허태정 51.4% 이장우 37.0%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제1야당인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를 14.4%p(포인트)차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9~20일 대전 18살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22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 허태정 51.4% vs 이장우 37.0%...오차범위 밖 14.4%p 대전시장 후보자 지지도 조사에서 허 후보는 51.4%로 과반을 넘었다. 이 후보 37.0%, 강희린 개혁신당 후보 2.5% 순이다. '없음' 응답자는 3.8%, '잘 모름'은 5.4%로 유보층은 9.2%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허 후보가 이 후보를 5개 선거구에서 모두 앞섰다. 동구 허 후보 57.3%·이 후보 33.4%, 중구 허 후보 57.8%·이 후보 34.3%, 서구 허 후보 48.2%·이 후보 37.6%, 유성구 허 후보 44.8%·이 후보 42.0%, 대덕구 허 후보 57.8%·이 후보 32.9%다. 연령별로는 70살 이상을 뺀 모든 연령대에서 허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특히 허 후보는 40대·50대·60대에서 큰 격차로 이 후보를 앞섰다. 18~29살 허 후보 45.7%·이 후보 31.8%, 30대 허 후보 42.9%·이 후보 40.1%, 40대 허 후보  58.0%·이 후보 28.6%, 50대 허 후보 63.6%·이 후보 32.0%, 60대 허 후보 52.5%·이 후보 43.5%, 70살 이상 허 후보 42.5%·이 후보 48.6%였다. 성별로는 남성 허 후보 48.4%·이 후보 40.7%, 여성 허 후보 54.4%·이 후보 33.3%로 모두 허 후보가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 허 후보 89.3%·이 후보 5.5%, 국민의힘 지지층 허 후보 6.5%이 후보  90.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허 후보 58.9%·이 후보 21.8%, 진보당 지지층 허 후보 50.6%·이 후보 30.0%, 개혁신당 지지층 허 후보 30.2%·이 후보 28.3%, 강 후보 28.4%였다. 적극 투표층은 허 후보 58.2%로 이 후보 36.7%를 크게 앞질렀다. ◆ 지방선거 '투표할 것' 85.9%... 적극 투표층 67.2%로 선거 '고관여 양상' 이번 지방선거 투표 의향과 관련해 대전시민 85.9%가 '투표하겠다'고 했다. '반드시 투표' 67.2%, '가급적 투표' 18.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3.7%,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9.6%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구 83.5%, 중구 82.8%, 서구 88.3%, 유성구 84.5%, 대덕구 90.0%였다. 모든 권역에서 고르게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5.4%로 가장 높았다. 이어 70살 이상은 91.6%, 50대 90.4%, 40대 89.5% 순이었다. 30대 79.3%, 18~29살 69.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 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5-22 0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