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환점진개선 위안허브 적극협력, 저우총재 밝혀

기사입력 : 2014년03월11일 14:42

최종수정 : 2014년03월11일 14:4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환율은 복잡한 문제, 위안화약세 언급회피

[뉴스핌= 조윤선 기자]  "위안화 자본계정 자유화를 통해 점진적으로 위안화 국제화를 실현나갈 것이다. 또  역외위안화 허브를 구축할 의향이 있는 나라에 대해 중국은 여건을 마련해 줄 수 있다.  위안화 환율 움직임은 복잡한 문제이며 시장의 분석이 나름 일리가 있다고 본다."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 총재.[출처=신화망(新華網)]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 총재(행장)는 11일 오전 상푸린(尙福林) 은행감독관리위원회 주석, 샤오강(肖剛)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 주석, 샹쥔보(項俊波)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 주석과 함께 가진 양회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위안화 국제화와 관련해서 저우 총재는 "사실 국제무역과 투자 과정에서 위안화 사용 비중은 아직 낮은편"이라며 "위안화 국제화가 진정으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위안화 사용과 관련한 불필요한 제한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관련 법률법규를 개선해 언제든지 금이나 다른 화폐로 바꿀 수 있는 달러와 같은 통화가 되려면, 위안화 국제화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그는 말했다.

다만 그는 위안화 국제화 과정에서 정책적으로나 시장 자신감 측면으로나 시장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위안화를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위안화 국제화 실현 과정에는 안정적, 점진적으로 위안화 자본계정 태환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이러한 정책 과제를 추진하는데 주력할 뿐 위안화 국제화의 구체적인 시기나 진행 속도를 정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역외위안화허브 설립과 관련해 저우 총재는 "역외위안화허브 설립에 유럽 국가가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역외위안화허브 구축에 뜻이 있는 국가에 중국은 관련 여건을 마련해 줄 수 있지만 향후 역외위안화센터로 성장할지는 해당 국가의 노력 여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역외위안화센터 경쟁이 가열됨에 따라 위안화허브로서의 홍콩의 지위가 어떻게 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는 "점점 더 많은 국가가 위안화 관련 업무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홍콩에게 더 많은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저우 총재는 말했다.

그는 "많은 국가가 위안화센터를 설립하고 싶어하지만 진정한 위안화허브가 되려면 시장으로부터 인정을 받아야 함은 물론 실질적으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러한 경쟁력을 모두 갖추고 있는 홍콩은 아시아 금융시장이자 국제 금융시장으로써 앞으로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최근 위안화 가치 하락과 관련해 저우 총재는 "위안화 환율 문제는 상당히 복잡해 시장에서도 이를 둘러싼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다"며 "이같은 분석이 상당부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땠다.

하지만 그는 중앙은행은 어떠한 한 쪽의 입장에 치우치지 않을 것이란 점을 분명히했다. 저우 총재는 "금융시장은 단기적인 변화에 민감하지만 중앙은행은 중장기적 전망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인민은행은 시장 규율과 선택을 존중하며 성급하게 입장이나 의견을 표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자본시장 대외 개방에 관해 향후 새로운 조치가 있냐는 물음에 샤오강 증감회 주석은 "QFII와 RQFII 투자 문호를 확대할 것"이라며 "QFII가 현재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여전히 적다"고 말했다.

그는 "증감회는 현재 관련 부처와 함께 QFII의 세수 정책 등 문제에 관해 논의 중"이라며 "올해 QFII 투자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네거티브 리스트' 방식과 '준입전(準入前) 내국민 대우'(외국기업에 중국기업과 동등한 대우를 해주는 것)를 기초로 양자간 무역·투자 협상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외자 증권과 펀드, 선물기관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뜻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홍콩·마카오·대만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중국 증권사와 펀드운용사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독려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한편 저우샤오촨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금리자유화 시행 시기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다른 모든 금리는 이미 자유화됐고 예금금리자유화도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1~2년안에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일정은 당초 시장에서 예상(2017년)했던 것보다 앞당겨진 것이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