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3852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전달에 비해 6.7%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31.2% 증가한 수치이다. 1~2월 누계 등록대수는 2만870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3% 증가했다.
2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3154대, 메르세데스-벤츠 2641대, 아우디 2187대, 폭스바겐 2104대, 포드 558대, 토요타 422대, 닛산 327대, 미니 317대, 크라이슬러 310대, 혼다 300대, 렉서스 272대, 인피니티) 264대, 푸조 206대 등의 순이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7419대(53.6%), 2000cc~3000cc 미만 4535대(32.7%), 3000cc~4000cc 미만 1514대(10.9%), 4000cc 이상 384대(2.8%)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1385대(82.2%), 일본 1585대(11.4%), 미국 882대(6.4%)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9667대(69.8%), 가솔린 3912대(28.2%), 하이브리드 273대(2.0%)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이 8239대(59.5%), 법인이 5613대(40.5%)였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702대), 폭스바겐 Golf 2.0 TDI(622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CDI(542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2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영업일수 감소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