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단군 이래' 최대 규모 용산역세권 개발사업 무산 책임을 놓고 5조원대 소송에 착수한다.
코레일은 오는 23일 용산역세권 개발사업 시행자인 드림허브 투자프로젝트회사를 상대로 토지 소유권 이전등기 말소를 청구하는 소장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코레일이 되찾으려는 땅은 전체 용산사업 부지 가운데 61%에 해당하는 21만7583㎡다.
코레일 관계자는 "잔여 토지에 대해 그동안 수차례 소유권 이전을 요청했으나 드림허브가 이를 거부해 불가피하게 소송을 하게 됐다"며 "빠른 시일내 토지 소유권을 되찾아 새로운 사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레일은 용산 역세권 개발사업 진행의 편의를 위해 토지 매매대금의 일부만 받고 전체 사업 부지 소유권을 드림허브에 우선 이전해 줬다. 드림허브가 아직 소유권을 가진 땅은 돈을 받고 넘긴 것이 아니라는 게 코레일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코레일은 소유권을 넘겨줄 때 환매특약 등기와 같은 이중 담보장치를 마련해 토지를 돌려받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더욱이 용산사업 무산 책임이 드림허브에 있기 때문에 소송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토지 매매대금 채무불이행과 부도로 계약 해지의 귀책 사유가 드림허브에 있어 드림허브는 당연히 소유권 원상회복의 의무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코레일은 용산 땅의 소유권을 다시 찾아 부채비율을 줄이는 등 재무구조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토지 활용 방법을 다시 구상해 매각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코레일 23일 나머지 땅 소유권 이전 소송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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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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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