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재경위원회 구성쭈(辜勝阻) 부주임은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2014 중국 해외투자 포럼'에서 중국의 대외투자가 고속성장을 유지해 2020년에 가면 세계 각국에 걸쳐 총 1조 달러가 넘는 대외투자실적을 기록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지난 십여년 동안, 중국기업의 대외투자는 줄곧 고속성장을 유지해 2003년에서 2012년까지 평균 성장률이 41.6%에 달했고, 2012년에는 중국의 대외직접투자액이 878억 달러에 달해 세계 제3위 대외투자국으로 부상했다. 

현재 중국기업의 해외투자는 가장 왕성한 시기를 맞고 있으며 2013년 1월에서 11월까지 중국의 비금융권 대외직접투자액은 802억 4000만 달러로 동기대비 2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투자협회의 장한야(張漢亞) 회장은 2012년 말까지 해외에 진출해 직접투자를 실행한 중국기업이 세계 179개 나라에 걸쳐 2만 2000개에 달했으며 투자업체가 국민 경제사회의 모든 업종에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기업의 해외진출이  활기를 띠면서 다국적 기업합병 성공률이 약 40%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다국적 합병 성공률이 약  25%임을 감안할때 중국의 해외 기업 합병 성공률은 매우 수준이다.    [인민망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