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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전망] 4Q 어닝 시즌 본격화…대형 은행주로 관심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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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실적 통한 연초 정체 흐름 극복 여부 주목
[뉴욕=뉴스핌 서우석 기자] 새해 들어 숨고르기 국면에 진입한 뉴욕증시가 이번 주 올해 첫번째 관문에 도전한다.

이번 주 투자자들의 시선은 기업 실적으로 이동한다.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와 향후 전망이 본격적으로 쏟아지면서 정체 흐름을 보이고 있는 시장에 새로운 변곡점을 가져다 줄 전망이다.

지난 4분기에 9.9% 수직 상승하는 등 S&P500지수는 지난 한해에만 29.6% 오르며 1997년 이후 최고의 해를 보냈다. 그러나 새해 들어서는 촉매제 부재 속에 추가적인 모멘텀을 쉽게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특히 지난 주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10일에는 지금까지의 거지지표 흐름을 거스르며 예상보다 크게 부진했던 12월 비농업 고용 지표에 투자자들이 미 경제의 현 상황에 대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방어주 주도로 소폭의 상승 흐름을 보였지만 경기에 민감한 순환종목에서 경제 사정이 별로 좋지 않을 때 선전하는 경향을 보이는 방어주로의 갈아타기가 이루어졌다는 사실은 오랫동안 기다려 온 시장조정이 가까웠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연초부터 적지 않은 수의 전문가들이 시장에 차익 실현을 위한 적령기가 찾아왔다고 지적해 왔던 것을 고려해볼 때 당분간의 증시 향방은 이번 주 본격화되는 어닝 시즌에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업들의 실적을 통해 첫번째 허들을 뛰어넘어야만 연초 보인 정체 흐름을 극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경제와 증시의 현실에 대한 보다 확실한 그림을 그려볼 수 있다.

이번 주에는 25개 내외의 S&P500 대기업들이 실적 보고에 나선다. 14일(화) JP모건 체이스와 웰스파고의 킥오프에 이어 15일(수)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16일(목)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  17일(금) 모건 스탠리 등 대형 은행들의 실적 보고가 이어진다.

투자자들은 이들 대형 은행이 4분기 실적을 토대로 올해 수익전망을 얼마만큼 조정하는 지에 따라 증시가 과대평가돼 있는 지 아닌 지를 판단해 볼 것이다. 기업 어닝이 시장의 성장 속도와 엇비슷한 추세를 보일 경우 이는 추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외 실적이 전문가 전망을 상회할 것으로 보이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인텔 등이 목요일에, 순익 급성장 발표가 예상되는 제너럴 일렉트릭이 금요일에 각각 어닝을 발표한다.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4분기 S&P500 어닝은 전년 동기간 대비 7.7% 오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매출은 0.4%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금융 분야가 가장 높은 최대 21% 순익 증가가 전망되고 있다. 보험업체들도 금융업 전체 순익 증대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 정보업체인 팩트셋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012년 4분기에 허리케인 '샌디'의 영향으로 대규모 손실비용이 발생했었던 보험업계는 이번에는 큰 폭의 실적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반면 에너지 기업들의 순익은 변동성 심화에 따른 에너지 가격 불안 영향으로 최대 8.1%까지 감소할 것으로 여겨진다. 앞서 지난 9일 쉐브론은 4분기 순익이 전문가 전망을 하회했던 3분기 성적과 크게 다를 것이 없을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화요일 소매판매부터 금요일 산업생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포진한 거시지표들이 지난 주 쇼킹했던 고용지표 결과가 경기 악화의 신호인 지, 아니면 날씨 등 복합적 요인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인지에 대해 실마리를 던져줄 것으로 보인다. 

지표 흐름이 완만한 경기 회복세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벤 버냉키 의장(목), 데니스 록하트 애틀란타 연은총재(월·수) 등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강연도 주요 볼거리다. 투자자들은 매파 인사이자 올해 정책회의에서 표결권이 있는 리처드 피셔, 찰스 플로서(이상 화요일) 등 다른 지역 연은 총재들의 발언을 통해서도 고용지표를 통해 의문점이 제기된 연준 통화정책과 경기를 재점검한다.  

이 외 투자자들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월), 디트로이트 오토쇼 등을 통해 기업들의 전망을 가늠해볼 것으로 예상된다. 또 150여개 소매업체들이 참가해 월~수요일 진행될 연례 'ICR Xchange'도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행사다.


[뉴스핌 Newspim] 서우석 기자 (wooseok74@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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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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