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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에도 내년 인사에 女風 불었다

기사입력 : 2013년12월31일 13:52

최종수정 : 2013년12월31일 13:52

조직예산팀장에 여성 최초 이현정 씨

[뉴스핌=노희준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수은) 내년 상반기 정기인사에 여풍이 불었다. 전체 책임자급 승진 대상자 26명 중 절반이 넘는 14명(54%)을 여성직원이 차지한 것이다.

수은 31일 이같은 2014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내년 1월 2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기관 전체의 예산과 부서간 업무조정 등을 책임지는 수은 핵심 직책인 조직예산팀장에는 이현정(43세, 여)씨가 여성 최초로 발탁됐다.

홍콩 현지법인 1명, 국제기구(OECD․ADB) 3명 등 여직원들의 해외진출도 두드러졌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여성 인력의 역할이 갈수록 강화될 것”이라며 “수은도 남녀가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반 구축을 통해 여성 인력 활용과 조직 전체 발전을 지속적으로 도모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수출입은행 2014년 상반기 정기인사

 ■ 부서장급

 ○ 승진

 전대금융실장 이태형(李泰炯)

글로벌협력부장정호섭(鄭鎬燮)

정보시스템부장허태영(許泰寧)

구미출장소장조양현(曺輰鉉)

동경사무소장이진균(李辰均)

인사부소속 부장(연수)손영환(孫永煥)

인사부소속 부장(연수)손영수(孫英洙)

인사부소속 부장(연수)박경순(朴敬淳)

 ○ 전보

 총괄사업부장김성택(金成澤)

금융자문부장문준식(文俊植)

정책금융지원센터장이진권(李眞權)

미래산업금융부장김경자(金景子)

발전산업금융부장김용몽(金容蒙)

석유산업금융부장양환준(梁桓準)

중소조선금융실장조영조(趙泳照)

해외투자금융부장김성철(金聖喆)

자원금융부장권우석(權祐奭)

무역금융부장김영수(金榮秀)

아시아부장오은상(吳銀相)

남북협력사업부장오명수(吳明洙)

남북인도협력실장장한섭(張漢燮)

해외경제연구소장임병갑(林秉甲)

국별조사실장김주영(金周永)

산업투자조사실장박동완(朴東完)

비서실장강승중(姜勝中)

인사부(운영지원팀장)김판수(金板洙)

신용평가실장박명하(朴明夏)

시스템개발실장윤길수(尹吉洙)

부산지점장조위택(趙韋澤)

대구지점장이내형(李來炯)

광주지점장임영준(任榮俊)

전주지점장전장수(全漳洙)

대전지점장김희원(金熙元)

수원지점장이한구(李漢九)

원주출장소장이병창(李柄昌)

수은영국은행 사장류순식(柳順植)

성동조선해양 경영관리단장이성준(李成埈)

대선조선 경영관리단장이호영(李虎榮)

 ■ 팀장급

 ○ 승진

 기획부 조직예산팀장이현정(李炫定)

기업구조개선실 기업구조개선팀장안상선(安相善)

경협지원실 사업지원팀장서정화(徐正和)

경협지원실 경협평가팀장위찬정(魏燦正)

청주지점 선임심사역(팀장급)안병호(安炳浩)

뉴욕사무소 선임조사역(팀장급)김상훈(金相勳)

수은인니금융 선임전문역(팀장급)황정욱(黃晸郁)

 ○ 전보

 기획부 대외업무팀장이동훈(李東勳)

금융자문부 금융자문3팀장정두화(鄭斗和)

석유산업금융부 석유산업1팀장박익환(朴益煥)

조선해양금융부 조선해양2팀장이종성(李鍾聖)

조선해양금융부 해운금융팀장정경석(鄭京錫)

해외투자금융부 투자사업금융팀장이재홍(李載鴻)

자원금융부 자원금융1팀장이도형(李道珩)

기업성장지원부 성장기획팀장김상만(金相滿)

무역금융부 무역금융팀장조장래(趙章來)

무역금융부 국제무역팀장이운창(李雲暢)

자금부 조달운용팀장박상우(朴相佑)

자금부 자금결제팀장이경호(李京湖)

국제금융부 외화운용팀장김정훈(金廷勳)

경협기획실 제도기획팀장최정훈(崔正勳)

아시아부 동남아팀장홍순영(洪淳榮)

아시아부 인니·대양주팀장우정현(禹正鉉)

중남미아프리카부 서남아팀장이태용(李泰鏞)

남북협력기획실 정책조사팀장정하경(鄭河璟)

남북협력사업부 경협금융팀장이영태(李永太)

인사부 인사팀장주상진(朱相振)

인사부 급여복지팀장김호준(金浩峻)

리스크관리부 신용리스크팀장이원형(李原亨)

리스크관리부 여신감리팀장이영섭(李映涉)

신용평가실 신용평가1팀장이형주(李炯周)

시스템개발실 개발운영2팀장유기열(柳基烈)

인천지점 부지점장정현수(鄭賢洙)

자카르타사무소장 엄성용(嚴聖鎔)

다레살람사무소개설준비위원장김창석(金昌錫)

보고타사무소개설준비위원장오정교(吳正敎)

이스탄불사무소개설준비위원장정석찬(鄭錫燦)

마푸토사무소개설준비위원장문재정(文渽晶)

아크라사무소개설준비위원장유정선(兪正善)

수은베트남리스금융회사 부사장이춘재(李春宰)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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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무기한 전면 휴진' 에둘러 철회 [서울=뉴스핌] 노연경 조준경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는 27일 진행 가능성을 예고한 의료계 무기한 전면 휴진을 사실상 철회했다. 의협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27일부터 연세대학교 의료원 소속 교수님들의 휴진이 시작된다. 결정을 지지하고, 존중한다"면서, "모든 직역의 의사들이 각자의 준비를 마치는 대로 휴진 투쟁에 동참해나갈 것이다. 이후의 투쟁은 29일 올특위 2차 회의의 결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안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대한의사협회가 집단휴진에 돌입한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열린 의료농단 저지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에서 임현택 의협 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2024.06.18 mironj19@newspim.com 사실상 27일 의료계 전면 무기한 휴진을 에둘러서 철회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임현택 의협회장이 지난 18일 진행한 의료계 총궐기대회 폐회사에서 무기한 휴진을 처음 언급했다. 임 회장은 당시 "의사들의 정당한 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다른 의료계 주요 인사들도 전체 무기한 전면 휴진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24일 뉴스핌이 시도의사회를 통해 확인한 결과 주요 시도의사회 회장들은 의협의 무기한 휴진에 동참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임 회장의 무기한 휴진 언급 직후부터 의료계 내부에선 항의 목소리가 나왔다. 협의되지 않은 내용을 임 회장이 공개적으로 말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각 지역 개원가를 대표하는 시도의회장들이 "전혀 합의되지 않은 내용"이라며 "개원의의 무기한 휴진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은 임 회장 발언 다음날인 19일 입장문을 통해 "저를 포함한 16개 광역시도 회장들도 임현택 의협회장이 여의도 집회에서 무기한 휴진을 발표할 때 처음 들었다"며 "회원들이 황당해하고 우려하는 건 임 회장의 회무에서 의사 결정의 민주적 정당성과 절차적 적절성이 전혀 지켜지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공개 비판하기도 했다. 이날까지도 각 시도의사회장들의 절차를 따르지 않은 무기한 휴진 반대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은 "무기한 휴진은 못하는 게 기정사실"이라며 "만약 사전에 협의가 됐다면 따랐겠지만, 아직까지도 협의된 내용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시도의사회장단협의회 차원에서도 무기한 휴진 진행 관련 우려를 전달했다며 "(우려를 전달한 이후) 추가 논의된 게 없으니 진행해선 안 된다. 진행해도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김택우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은 지난 21일 임 회장을 만나 16개 시도의사회 회장들의 우려를 전달했다고 밝히며 "무기한 휴진은 철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의료계 내부의 임 회장 비판에 대해 "민주주의 사회에서 개인 의견을 표출할 수 있듯이 각 시도의사회장들이 자기 의견을 얼마든지 말할 수 있는 것"이라며 "협회장의 독단 행보에 대한 불만 의견이 나온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임 회장이 주도한 첫 파업도 이전에 의협이 주도한 휴진보다 저조한 참여율을 보였다. 18일 당일 병원 문을 닫은 개원의는 14.9%에 그쳤다. 이는 2020년 집단 휴진 첫날 휴진율(32.6%)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김 회장은 "아마 의협 집행부에서 오늘 내일 중으로 27일 전면 무기한 휴진을 에둘러서 철회하는 성명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서울대학교병원이 지난 17일부터 돌입했던 무기한 휴진을 중단한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06.24 choipix16@newspim.com 한편 당초 지난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개시했던 서울대학교 병원은 이날부로 다시 정상 진료를 시작했다. 서울의대·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서울의대 비대위)는 지난 21일 교수진 투표를 거쳐 '지속 가능한 방식의 저항'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전체 투표 응답자 948명 중 698명(73.6%)이 휴진 중단을 선택했고, 휴진을 지속해야 한다는 강경 의견은 20.3%(192명)에 불과해 대학병원 봉직의들도 의료계 무기한 휴진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여론이 다수이다. 의협은 지속적으로 정부를 향해 ▲의대정원 증원안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의 쟁점 사안을 수정·보완 ▲전공의, 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 및 처분을 즉각 소급 취소하고 사법처리 위협 중단 3대 요구안을 대화 조건으로 제시 중이다. 그러나 지난 22일 첫 회의를 개최한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형식, 의제에 구애 없이 대화가 가능하다는 20일 정부 입장을 환영하며, 2025년 정원을 포함한 의정협의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며 "다음주(26일)로 예정된 국회 청문회 등 논의과정과 정부의 태도변화를 지켜보겠다"고 다소 전향적인 자세를 내보였다. calebcao@newspim.com 2024-06-2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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