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2014경제 대진단-제약] 실적 기지개…내년 성장동력은 수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조현미 기자] 올해 제약업계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여러 약값 인하 정책으로 인한 부진을 털고 회복세로 돌아섰다. 다른 산업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시장에서 재평가를 받는 해였다. 

내년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 당장 내년 1월부터 사용량 약가연동제가 시행된다. 2월에는 시장형 실거래가제가 재시행에 들어간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신약 개발과 해외 수출이 내년도 성장의 열쇠라고 조언한다.

◆제약업계, 2년만에 실적 성장


올해 제약 시장은 리베이트 규제 강화로 인한 영업 활동 위축과 경기 침체로 인한 환자수 감소, 약가 인하라는 여러 악재를 동시에 맞았다.

이런 상황에서도 국내 제약시장이 5%대의 실적 신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년 만의 성장이다.

공동 마케팅 강화와 다국적 제약사 상품도입 등에 활발히 나선 상위 제약사의 경우 9% 성장이 기대된다.

지난해 일괄 약가인하로 7%까지 하락하였던 영업이익률도 매출 증가에 따른 비용 부담 감소와 영업 방식 변화로 인한 판매관리비 감소로 다소간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제약 순위는 크게 변화했다. 지난 60년간 부동의 1위였던 동아제약이 지난 3월 지주회사로 전환하면서 왕좌 쟁탈전이 벌어졌다.

유력한 1위 후보는 유한양행이다. 유한은 3분기 누적 매출액이 다른 제약사를 크게 앞서고 있다.


◆내년 글로벌 신약·수출이 모멘텀


정부는 내년에도 약값 인하 정책을 속속 내놓는다. 당장 내년 1월부터 처방량이 많은 의약품의 가격을 내리는 사용량 약가 연동제가 시행된다. 2월부터는 지난 2년간 유예됐던 시장형 실거래가제가 재시행에 들어간다.

이 제도는 병원이 건강보험 상한가보다 의약품을 싸게 사면 차액의 일부를 병원에 돌려주는 것이다. 특히 가격이 떨어진 제품은 추후 상한가 자체가 내려간다.

이 같은 약가 인하는 매출 부진으로 이어지는 만큼 내수 시장을 둔화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신약 개발과 해외 수출 성적이 내년 성장을 좌우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보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14년은 상위사의 해외 시장 성과가 주요 투자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내년에 해외사업부의 매출 기여도는 계속 높아지며 연구·개발(R&D) 성과도 실적으로 반영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신정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수출 의약품에 따라 국내 제약사들의 성장성이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성공이 기대되는 제품은 동아ST의 슈퍼항생제, 녹십자의 면역글로블린제제 ‘IVIG’와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F’, 한미약품의 위궤양 치료제 ‘에소메졸’ 등이다.

동아ST가 개발한 슈퍼항생제는 미국 시판을 앞두고 있다. 에소메졸은 이달 18일부터 미국 판매에 들어갔다. 에조메졸은 미국 내 처방 1위 제품인 아스트라제네카 ‘넥시움’의 부가성분을 바꾼 개량신약이다.

IVIG는 현재 미국에서 시판 최종단계인 제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으로 내달경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