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리모델링 수직증축](상) 자금부담 30% 감소..활성화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도권 30여 단지 속도 빨라질 듯..추진 단지 연초 대비 2000만원 뛰어

[뉴스핌=이동훈 기자] 주택 리모델링 수직증축 허용이 가시화되자 주택시장이 보다 활성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일단 수직증축은 기존 리모델링 시장에 발목을 잡았던 수평 및 별동 증축보다 사업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또 공사 기간이 아파트 재건축보다 상대적으로 짧아 사업 속도가 빠르고 비용 부담이 적다.

특히 노후 단지가 밀집한 경기도 분당, 평촌, 일산 등 1기 신도시와 고층으로 건축돼 재건축이 힘든 아파트가 수혜를 볼 전망이다. 이를 통해 새 아파트가 늘면 주택 거래가 한층 확대될 공산이 크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수직증축은 리모델링이 보급된 이후 처음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리모델링 수직증축 개정안이 시행되면 기존보다 수익성이 개선돼 시장이 한층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사업성 개선되는 리모델링 수직증축

26일 부동산업계와 부동산114에 따르며 서울 및 경기도에 있는 30여개 단지가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 1기 신도시 분당에 위치한 아파트가 대부분 리모델링을 검토하고 있다.

이들 단지의 상당수는 리모델링을 계획했으나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추진동력을 잃은 상태다. 한국리모델링협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리모델링을 실시한 단지는 10여개 단지에 불과하다. 더욱이 500가구가 넘는 중대형 단지는 한 곳도 없다.

하지만 이번 수직증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되면 15년 이상된 아파트는 최대 3층까지 높일 수 있어 경쟁력이 한층 높아진다. 

또한 새로 늘릴 수 있는 가구수도 기존 10%에서 15%까지 확대돼 리모델링을 위한 조합원 부담이 한결 줄어든다. 일반 분양으로 공사비를 회수하면 그만큼 조합원들의 지출 비용이 감소하기 때문.

차정윤 한국리모델링협회 사무처장은 “건설사 및 자체적인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면 수평·별동 증축과 비교해 2층을 증축하면 30%, 3층을 올리면 35%가량 조합원 부담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재건축과 달리 공사 기간이 짧고 절차도 간소해 정책적인 지원이 뒤따른다면 시장 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모델링 시장이 보다 활기를 띠기 위해선 수직증측 이외에도 금융지원 및 세제혜택 등 추가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현재는 리모델링 후 늘어난 면적에 대해 취득세를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

차 사무처장은 “리모델링은 주민들의 재입주율이 90% 수준으로 재건축(20~30%)보다 월등히 높아 주거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는 사업이다”며 “장기적인 저리 대출 및 취득세 면제 등 후속 지원이 강화돼야 리모델링이 보다 많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재없는 노후 단지 기대감 높아

가장 기대감이 높은 지역은 분당, 평촌 등 1기 신도시다. 지난 1990년 초 폭등하는 집값을 잡고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 1기 신도시가 조성된 지 20여년 지났다. 이 지역은 개발 호재 부족한 데다 노후 주택이 많아 시세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경기 분당구 정자동 ‘정든우성’은 공급면적 123㎡가 지난 2010년 7억원선을 오르내리다 최근엔 5억7000만~5억9000만원으로 떨어졌다.

정자동 느티마을공무원(4단지)의 공급 90㎡는 2011년 말 5억4000~5억5000만원에서 이달엔 8000만원가량 낮은 4억6000만~4억7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마저도 연초 정부가 리모델링 수직증축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소폭 오른 것이다. 지체되던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셈이다.

정자동 정든우성 인근 성원공인중개소 실장은 “리모델링 수직증축으로 사업성이 개선될 것이란 얘기가 돌며 연초 대비 시세가 2000만~3000만원 올랐다”며 “법안 통과가 쉽게 이뤄지지 않아 열기가 가라앉고 있지만 리모델링을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높아 향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양시 평촌동 P공인중개소 대표는 “이미 고층으로 건축된 아파트는 재건축이 현실적으로 어려워 주거시설 개선을 위해선 사실 리모델링 밖에 없다”며 “재건축과 달리 동별 공사도 가능해 정부가 적극 장려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사진
안세영, 왕즈이 잡고 말레이오픈 3연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날카로운 공격력까지 장착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년 첫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56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5, 24-22)으로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0만1500달러(1억3000만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 [사진=BWF]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지난 해 8차례 만나 모두 왕즈이를 제압했던 안세영은 이날 승리호 상대 전적 17승 4패가 됐다. 왕즈이는 지난해 12월 21일 왕중왕전 결승에서 패한 뒤 "안세영은 항상 모든 나라 선수들에게 롤모델"라며 믹스트존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눈물을 쏟았다. BWF 관계자조차 "왕즈이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고 할 만큼 이례적인 반응이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 긍정적인 변수가 많았다. 8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던 세계 3위 한웨이(중국)가 감기 몸살로 기권했고 준결승에서 최대 난적인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의 기권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 왕즈이는 이날 경기 전 "안세영은 허점이 거의 없는, 매우 철저하고 완성도 높은 선수"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몸이 덜 풀린 듯 범실을 쏟아내며 1-5까지 밀렸다. 뒤늦게 리듬을 찾은 안세영은 하프 스매싱을 앞세워 득점을 쌓아 10-11로 인터벌에 들어갔다. 휴식 후 특유의 송곳샷이 살아나며 역전했고 셔틀콕을 상대 엔드 라인과 사이드 라인 위에 떨어뜨리며 21-15로 게임을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2게임에선 짜릿한 뒤집기쇼를 펼쳤다. 9-17까지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수비와 길게 가져가는 랠리로 추격에 나섰다. 왕즈이가 20-19로 먼저 게임 포인트에 들어갔지만 안세영이 듀스를 만들고 23-22로 앞선 뒤 대각 스매시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뽑았다. 2026년을 여는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환호하는 말에이시아팬들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1-11 14: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