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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정오 발표하는 어반자카파 신곡 '거꾸로 걷는다' [사진=플럭서스뮤직] |
조현아 작사·작곡의 ‘거꾸로 걷는다’는 그간 어반자카파가 선을 보였던 것과 사뭇 다른 스타일을 표방한 매력적인 곡이다.
‘거꾸로 걷는다’는 가사에 이별의 아쉬움을 담는 한편, 노래와 연주에는 가을의 쓸쓸함을 녹여 진한 감성을 전달한다. 내뱉는 듯 덤덤하게 다가오는 보컬, 느리게 흐르는 피아노와 기타선율은 돌아서기 아쉬워 거꾸로 걷는 작자의 감성을 대변한다.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어반자카파의 신곡 ‘거꾸로 걷는다’는 21일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되면서 더 화제를 모았다. 특히 배우 윤승아의 출연에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됐다.
감성 트리오 어반자카파는 데뷔곡 ‘커피를 마시고’를 시작으로 ‘그날에 우리’ ‘니가 싫어’ ‘똑같은 사랑 똑같은 이별’ 등을 연달아 히트시켰다. 아이돌 음악시장 속에서도 탄탄한 음원 성적을 기록하며 ‘음원 신강자’로 떠올랐다. 2011년 첫 단독콘서트 후 연이은 매진행렬과 앵콜공연 등에 힘입어 올 봄에는 12개 도시 전국투어를 성황리에 마치며 공연계의 블루칩으로 자리매김했다.
23일 정오 신곡 ‘거꾸로 걷는다’를 발표하는 어반자카파는 11월 발매될 정규 3집 앨범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