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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케어 힘 받나? 공화당 내 의견 갈려

기사입력 : 2013년08월05일 11:10

최종수정 : 2013년08월05일 11:14

[뉴스핌=김동호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추진 중인 오바마케어에 반대하고 있는 공화당이 한발 물어서는 모습이다.

오바마케어가 정부 재정을 고갈시킬 것이라고 비판하며 최악의 경우 정부폐쇄까지 주장하고 있는 공화당 내에서도 이는 과도한 주장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5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색스비 챔블리스(Saxby Chambliss) 공화당의원(조지아주)은 NBC방송에 출연한 자리에서 "나 역시 오바마케어에 대한 재정지원을 철회하는 것에 동의하지만, (이를 위해) 정부폐쇄나 대통령의 권한을 정치적으로 억압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챔블리스 의원은 또 "만일 우리(공화당)가 계속 이 같은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그것은 미국 국민 모두에게 피해를 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테드 크루즈, 매크로 루비오, 마이크 리 등 공화당 의원들은 오바마케어에 대한 1조 3000억달러 가량의 재정 지원을 계속한다면, 정부폐쇄까지 갈 수도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또한 수잔 콜린스 공화당 의원 역시 전 국민에 대한 의료보험 가입을 의무화 한 오바마케어가 오히려 국민들의 일자리를 줄일 것이라고 우려했다.

콜린스 의원은 "오바마케어가 많은 기업들로 하여금 일자리를 줄이게 만들고 있다"며 "오바마케어에 따라 1주일에 30시간 이상 일하는 모든 직원들에게 건강보험을 의무 가입하게 하는 조항을 40시간으로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3일 정례 연설을 통해 "소득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중산층의 소득과 일자리 확대를 위한 대타협에 나서 줄 것을 공화당에 재차 요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대부분의 가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일부 소득 상위계층에만 부가 집중되고 있는 추세를 되돌려 놓아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공화당이 미국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투자를 가로막고 있다"며 "수백만명의 헬스케어 해택을 부정하고 정부폐쇄까지 염두에 있고 있다"고 비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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