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나와라 뚝딱' 박서준 감동 편지 [사진=MBC 금 나와라 뚝딱] |
[뉴스핌=양진영 기자] '금 나와라 뚝딱' 박서준이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이별 장면을 열연하며 호평 받았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서 특유의 살갑고 능청스런 성격으로 처가살이에 완벽하게 적응하는 '현태' 역의 박서준은 극중 아내 몽현(백진희)과 눈물로 이별했다.
이날 현태(박서준)은 몽현과 헤어질 운명을 직감하고 일부러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 애써 더 밝고 활기차게 가족들을 대하며 애틋함을 더했다.
또 현태는 몽현을 위해 편지를 남기며 슬픔을 숨기려는 담담한 어조로 "사랑하는 몽현 새댁, 지금 울고 있는 건 아니지?"라며 "당신이 날 사랑해준 걸 기억하면서 어떤 순간에도 나빠지지 않고 열심히 살게, 사랑한다 몽현아"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여기에 진심이 느껴지는 박서준의 내레이션이 더해지며 감동을 극대화했다.
박서준은 홀로 남겨질 몽현에게 그동안의 고맙고 미안한, 그리고 사랑했던 마음을 고스란히 표현한 편지를 특유의 저음으로 담백하게 읽어내며 몰입도를 높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한편, 능청스런 코믹 연기부터 진지한 면모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박서준의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은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 MBC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