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진영 기자] 남성 아이돌 그룹 비스트가 정규 2집 앨범 타이틀곡 '섀도우(shadow)'를 비롯해 수록곡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비스트는 15일 큐브엔터테인먼트의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9일 1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2집 앨범 '하드 투 러브, 하우 투 러브(Hard to love, How to love)'에 수록된 전곡의 트랙리스트를 공개, 컴백에 기대를 높였다.
총 8곡의 수록곡 중 '너는 나빠', '앙코르'는 타이틀곡 '섀도우'처럼 비스트 특유의 드라마틱한 요소가 가미된 서정적인 댄스부터 한 여름밤 청량감을 선사할 일렉트로닉 리듬의 곡이다.
이어 부드러운 힙합의 느낌을 살린 '하우 투 러브(HOW TO LOVE)', '비올라잇(BE ALRIGHT)'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실었다. 이로써 한층 성숙해진 비스트의 짙은 색깔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비스트의 새 음반은 타이틀곡 '섀도우'를 포함한 전곡을 용준형이 직접 작곡을 해 주목받고 있다. 용준형은 김태주와 함께 지난해 양요섭의 '카페인'이 수록된 음반을 프로듀싱하며 세련되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살리는 등 그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에도 이들이 작사-작곡에 참여, 음반 전체가 하나의 스토리라인을 갖는 몰입도 높은 구성과 곡 하나하나의 성장세를 볼 수 있을 전망.
앞서 공개돼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던 비스트의 발라드 곡 '괜찮겠니' 등도 용준형의 작품이다. 또 이미 그간의 작업들로 용준형 곡의 대중성 역시 증명된 상태기에 이번 타이틀곡 '섀도우'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타이틀곡 '섀도우'는 '빛이 사라지면 함께 사라지는 그림자'처럼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에서 멀어져 가는 애틋한 마음을 비스트 특유의 서정적인 댄스곡으로 담아 냈다.
한편 비스트의 타이틀곡 '섀도우'를 비롯한 정규 2집 음반은 19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비스트의 신곡 첫 무대는 단독 콘서트 '뷰티풀쇼'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