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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여행에 미치다 外

기사입력 : 2013년07월12일 15:42

최종수정 : 2013년07월12일 15:42

여행에 미치다

잘나가던 광고 카피라이터로 상도 여러번 받았고, 이후 대학으로 자리를 옮겨 강의를 하던  40대 여성이 모든 것을 팽개치고 여행가방을 쌌다. 이후 저자는  여행이야말로 이 세상에 살면서 다른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가장 놀라운 일이라고 여기며 80여개 나라, 400여 도시를 돌아다녔다. 이 책은 길에서 만난 인연들, 예상치 못했던 위험과 맞닥뜨린 순간들, 고립무원의 오지 체험을 통해 전혀 다른 시선으로 이 세상을 읽는 지혜를 100여컷의 사진과 함께 전한다. 이화자/이숲/304쪽/1만4000원


드라마 서울을 헌팅하다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삼순이 계단, '시티헌터'의 마디쓰 분식, '제빵왕 김탁구'의 남산분수대...최근 4~5년 사이에 방영된 대표적 드라마와 영화에 등장한 서울의 명소 70곳을 소개한 책. 서울의 대표적 명소와 드라마 주요 장면을 재현한 100컷이 넘는 일러스트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 촬영지의 역사적 배경과 찾아가는 방법, 주변의 볼거리, 먹거리 등의 유용한 정보와 함께 소개하고 있어 서울 가이드북으로도 유용하다. 남도현 글/이정학 그림/이숲/336쪽/1만5000원


관점을 디자인하라


국내 유명 기업 13곳의 홍보이사로 일하며 '월급 13번 받는 남자'로 유명한 박용후씨가 자신의 창조적 관점타파를 엮은 책. 국내 최초 관점 디자이너인 저자는 책에서 사무실도, 도와주는 직원도 없이 13곳의 기업 일을 동시에 처리하는 비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그동안 당연하게 여겼던 수많은 것들을 부정하는 것에서부터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온리 원(only one)'이 되는 방법을 공개한다. '보는 것과 아는 것의 차이' '관성대로 살지 말고 관성을 만들어라' '관점을 바꾸면 산타클로스가 보인다' '나를 상품을, 기업을 판다는 것' '끝없이 성장하는 인맥 나무를 키워라' 등 5개 파트로 구성돼 있다. 박용후/프롬북스/334쪽/1만4800원


8살 건강이 평생간다


임산부와 어린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을 위한 '어린이 건강백과사전'. 어린이들이 자주 걸리는 감기나 비염, 기침 같은 질환부터 아토피성 피부염, 복통과 설사 등 소화기질환, 소변과 수면 관련 문제들, 허약체질, 비만과 성장에 이르기까지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는 데 필요한 모든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저자들은 8세 이전에는 병원이나 약에 의존하지 말고 우리 몸이 원래 지니고 있는 자연치유력을 키우는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또 보약이나 한약, 홍삼 같은 건강기능식품의 효능과 적절한 복용법 등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노영호, 정춘근, 김진욱, 장대민, 최창웅, 신창현/이상/296쪽/1만4800원

[뉴스핌 Newspim]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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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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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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