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민간위, KTX 노선별 별도회사 운영 제안

기사입력 : 2013년05월23일 17:17

최종수정 : 2013년05월23일 17:17

[뉴스핌=이동훈 기자] 철도운송사업이 코레일(한국철도공사) 독점 운영에서 노선별 별도회사 운영으로 바꿔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는 코레일이 지주회사가 되고 각 노선마다 코레일 출자사가 운영을 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이 확정되면 오는 2015년 개통 예정인 수서발 수도권 고속철도(KTX)는 코레일이 아닌 코레일 출자회사가 운영을 맡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철도산업 발전구상' 민간검토위원회 검토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민간검토위원회는 지난달 26일부터 한달간 철도산업 발전구상을 검토했다. 위원장은 김인호 시장경제연구원 이사장이다.
 
민간검토위원회는 철도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금의 코레일 독점 운영체제를 바꿀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민간경쟁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민간경쟁 도입은 공공성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신규노선과 기존 적자노선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민간 개방 방식은 영국식 완전개방 방식이 아닌 독일식 부분개방 모델이 적용될 전망이다. 독일 모델은 공기업이 주도하는 부분적 시장개방 방식이다. 기존 공기업은 지주회사 형태로 전환하고 서비스별 자회사를 운영한다.
 
수서발 수도권 KTX 운영사도 독일식 모델이 접목될 것으로 예측된다. 코레일이 직접 운영은 하지 않되 출자사가 운영하는 방식이다.  
 
코레일의 부당한 운영 간섭을 최소화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이를 위해 수도권 KTX 운영사는 회계와 경영이 독립 돼야한다고 민간위원들은 주장했다. 
 
국토부는 민간검토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공개토론회 등 의견수렴을 거쳐 철도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철도 발전방안은 오는 6월중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