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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금융의 '빅 브라더' 주소천 인민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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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외압과 금융위기 풍파 헤치고 10년 성장 기틀 구축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인민은행장에 유임된 저우샤오촨(周小川) 은  국제사회에서  '미스터 위안'이란 별명으로 통한다. 이는 중국 경제의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하는 호칭이기도 하다. 

저우샤오촨 행장이 인민은행장에 처음 선임됐던 2002년만 해도 세계 경제사회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과 그 수장을 별로 주목하지 않았다.  세계 경제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이 크지 않았고,  자연히 중국이 발행한  '주식' 격인  위안화라는 통화도 국제사회에서 별로 각광을 받지 못했던 것이다.

저우 행장 재임기간 10년 동안 이런 분위기는 몰라보게 바뀌었다. 세계는 지금 중국 인민은행의 움직임이나 저우 행장의 발언과 행보 하나하나에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채무위기를 겪는 유럽과 경기침체에 빠진 미국을 비롯, 대 중국 교역비중이 큰 지구촌의 많은 국가들이 모두 기대와 희망을 갖고 중국을 쳐다보는 형국이 됐다.  저우샤오촨은 미스터위안에서 어느새 세계 금융계의 '빅브라더'의 모습으로 이미지를 바꿔가고 있다.   

중국 국내는 물론 외신언론들은 유임된 저우 행장의 일거수 일투족에 뜨거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인민은행장이 중국의 금융정책을 결정짓는 주요 직책임에 비춰 시진핑 체제에서 저우 행장이 어떤 통화정책을 펼쳐나갈지 주목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세계 경제계의 관심은 '미스터 위안' 저우샤오촨 행장이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의 투톱체제가 이끌어갈 중국 경제 앞날에 어떤 비방을 제시할지에 쏠리고 있다. 

이번 유임은 저우 행장이 중국 금융체계에 산적한 많은 문제 해결과 위안화의 국제화 추진, 금융시장 개혁의 완성을 위한 적임자라는 평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과거 재임 10년간 저우 행장이 뛰어난 통찰력과 감각으로 거시경제 정책과 금융정책을 추진하면서 중국의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주도했고, 금융 시장화 개혁의 선봉에 서왔기 때문이다.

2002년 인민은행 행장에 취임한 저우샤오촨은 2005년 7월 화폐개혁을 통해 위안화의 고정 환율제를 폐지하고 관리변동환율제를 도입했다. 또한 금리 자율화 개혁의 일환으로 은행들에게 예대금리 자율권을 보장하는 등 시장화 노선을 견지해왔다.

중국 내부에서는 저우 행장의 국제적 지위와 장기간 축적된 경험이 외부환경으로부터 중국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확보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 사회도 이번에 유임된 저우 행장의 능력과 인물, 성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는 2010년  '전세계 100대 사상가'를 발표하면서 저우 행장을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보다 높은 4위에 포함시켰다. 이 잡지는 당시 "저우 총재는 세계 경제의 맥락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고, 이는 세계경제의 안정에 매우 중요하다"고 논평했다.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도 최근 저우 행장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 "미소를 잃지 않는 은발의 신사, 즉흥대화와 영어에 능숙한 저우 행장은 국제회의에서 가장 환영 받는 인물 중 한명"이라고 밝혔다.

해외 언론들은 세계 최대 규모의 외환보유고를 관리하고, 중국의 환율과 통화정책의 최고 결정권자인 저우 행장이 세계 금융질서의 다원화와 미국 달러의 독점적 지위 상실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1985년 칭화(淸華)대학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저우 행장은 국가외환관리국 국장, 중국인민은행 부행장, 중국건설은행 행장 및 중국 증권관리감독회 주석 등 경제관련 요직을 두루 거쳐 2002년 12월 중국 인민은행 행장에 선임됐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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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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