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영방침 솔선수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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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서영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내실경영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경영방침을 솔선수범으로 정하고 최근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목표한 바를 성취하기 위해 상산사세(常山蛇勢)의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상산사세란 상산의 뱀 같은 기세라는 뜻으로 적이 공격하면 조직적이고 긴밀히 연락해 대처하는 것이나 앞과 끝이 잘 맺어진 완벽한 문장을 비유한 말이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올 연말을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여객기 4대가 늘어난 총 84대의 항공기를 운용할 예정이며 기재 업그레이드와 고수익 네트워크 확충 등을 통해 매출 6조 3000억원 영업이익 36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지난 1988년 출범해 오는 17일부로 창립 25주년을 맞는 아시아나항공은 2월 현재 항공기 79대(여객기 68대·화물기 11대)로 국제선 23개국 71도시 91개 노선 및 국내선 12도시 14개 노선, 화물 14개국 28도시 23개 노선을 취항하는 국적항공사로 성장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우선 창립기념일인 2월 17일부터 4월 17일까지 두 달간 동남아 노선 항공권 구매 및 탑승 회원을 대상으로 아시아나 마일리지, 트레블백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더불어 아시아나클럽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중개 쇼핑몰인 샵앤마일즈에서 신규 구매회원 전원에게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또한,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아시아나 SNS(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를 통해 2월 26일 아시아나 주요시설을 견학할 25명의 회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