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北 로켓발사가 18대 대선에 미칠 영향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박근혜 측 "신중한 대응" vs 문재인 측 "정권심판론 부각"

[뉴스핌=이영태 기자] 12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가 성공함에 따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18대 대선에 미칠 파장이 관심을 끌고 있다.

북한이 12일 발사한 장거리 로켓 '광명성3호'의 추정궤도가 인터넷에 등장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안이 대선판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향후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측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파장이 커질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고 뉴시스는 전했다.

동국대 고유환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의 로켓 발사가 대선판도와 전혀 무관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일반적으로 안보위기가 부각되면 보수진영이 유리하다는 평가가 있지만 이번에는 반드시 그렇지는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고 교수는 "이명박 정부 들어 로켓 발사가 계속되고 안보위기 상황이 이어지면서 안보를 강조하면서도 이에 대처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며 "이에 대한 정권심판론적 관점으로 해석될 경우 야당에 유리할 수도 있다. 양면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로켓 발사가 이미 예정됐던 수순이라 대선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견해도 많다.

이민호 모노리서치 전략이사는 "국민이 북한의 로켓발사 준비 과정을 오랫동안 지켜봤고 지지층도 이미 결집할 대로 결집한 상황"이라며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이사는 로켓보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후보의 거취가 대선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TV토론을 거치면서 폭은 그리 크지 않지만 이정희 후보 지지율이 높아졌다"며 "박빙의 승부에서 이정희 후보의 사퇴 여부와 이 후보 지지층이 어느 정도 문재인 후보 쪽으로 가느냐가 로켓보다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도 "유권자들의 의식이 많이 달라져서 (이번 사안이) 대선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후보 측과 문 후보 측은 북 로켓발사가 가져올 대선 손익계산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박 후보 측은 '북풍'이란 반사이익을 기대하면서도 지나친 대응이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 조심스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의 한 관계자는 "어차피 미사일이 발사되면 언론에서 신문에 도배를 할 테고 새누리당은 가만히 있으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는데 이걸 표로 끌고 오기 위해서 나서다간 오히려 역풍을 맞을 수 있다"고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반면 민주당은 이번 기회에 정권심판론을 부각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문 후보 측 우상호 공보단장은 "최근 며칠 사이 정부가 마치 북한이 로켓을 분리해서 발사를 하지 않을 것처럼 국민들에게 정보를 알린 적이 있다"고 지적하며 "대북정보가 이렇게 취약해서야 어찌 국민이 정부를 믿고, 정부의 안보역량을 믿을 수 있단 말이냐"고 꼬집었다.

박용진 대변인도 "무려 20층 건물 높이의 로켓이 해체됐는지 발사 완료됐는지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이명박 정부의 안보무능이 우리 국민의 최대불안 원인"이라며 "국민들은 대북 안보무능, 정보부재의 속수무책 새누리당 정권에게 5년이라는 기회를 다시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국회 국방위,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행위 규탄' 결의안 채택

한편 국회 국방위원회는 이날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행위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

국방위는 결의안에서 "북한이 국제사회의 만류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로켓을 발사한 것은 한반도 평화 정착과 동북아 안정 및 국제평화 질서 구축을 바라는 우리와 주변국의 여망을 짓밟고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행위"라고 규정했다.

이어 "이는 UN 안보리 결의안 위반임을 재확인하며 우리 정부는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해 국제사회와 더불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는데 적극 참여하고 북한 대량살상무기 개발 중지에 역량을 다하고 확고한 군사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