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뉴 SM5 플래티넘의 돌풍에 르노삼성차가 부산공장 잔업을 다시 가동했다.

르노삼성차가 글로벌 경기 침체와 내수 시장의 감소로 지난 1월부터 잠정 중단돼 온 부산공장의 잔업을 19일부터 재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잔업은 현재 근무 형태인 주간 연속 2교대 근무(주간 8+야간 8)에, 주간 근무 조가 잔업 1시간을 추가 근무하는 형태(주간 8+1, 야간 8)로 진행하게 된다.

이번 잔업은 뉴 SM5 플래티넘의 성공적인 론칭에 힘입어 전격 결정된 사항으로써 주간 1시간 잔업을 통해 일 평균 40여대, 11월 경우 19일부터 2주간 약 400여대의 증산 효과가 있다.

오직렬 르노삼성차 제조본부 부사장은 “뉴 SM5 플래티넘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인해 부산공장 임직원들이 모처럼 활력 넘치게 일하고 있다”며 “최고 품질의 뉴 SM5 플래티넘이 고객들에게 인도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 출시된 뉴 SM5 플래티넘은 14일까지 3200대 이상 계약되는 등 르노삼성차 부활의 신호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