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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스 ‘2012 스포츠 오토 올해의 차’ 선정

기사입력 : 2012년11월09일 08:45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김기락 기자]현대차가 제네시스, 아반떼, 쏘나타 등에 이어 에쿠스로 최고의 차에 오르며 럭셔리 세단에서도 우수성을 입증했다.

현대차는 6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2 스포츠 오토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에쿠스(현지명 센테니얼)가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중동 최초의 자동차 월간지인 ‘스포츠 오토誌’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출시되는 차종을 대상으로 품질, 안전성, 주행안정성, 편의사양 등 종합적인 평가와 함께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에쿠스는 최고의 품질력과 첨단 편의사양 등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BMW 7시리즈, 아우디 A8 등 세계적인 럭셔리 세단을 제치고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현대차는 이번 수상으로 쏘나타와 그랜저로 2010년과 2011년 ‘스포츠오토 올해의 차’에 선정된 데 이어 3년 연속 ‘올해의 차’에 올라서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따라 고급차 판매가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중동 지역에서 판매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제라드 소우날 스포츠 오토誌 수석 편집장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내외에서 현대차의 럭셔리 모델, 에쿠스를 테스트할 기회가 있었는데 동급 경쟁모델과 비교했을 때 놀랄 정도의 빠른 성장에 감탄했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가 그 동안 꾸준히 펼쳐온 품질경영의 결실이며 동시에 럭셔리차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췄음을 증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쿠스와 제네시스는 지난해 중동지역에서 2837대가 판매된 데 이어 올해 10월까지 3405대가 판매되는 등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 이태환 현대차 중동지역본부장(사진 왼쪽)과 제라드 소우날(Gerard Saunal) 스포츠 오토誌 수석 편집장이 ‘2012 올해의 차’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현대차 제공>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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