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안철수 "사회적책임 다하는 기업에 인센티브 줄 것"

기사입력 : 2012년10월16일 13:52

최종수정 : 2012년10월16일 13:52

- '아시아미래포럼 축사'

[뉴스핌=노희준 기자]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는 16일 "정부조달, 정부 구매에서 사회책임경영을 잘 하는 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사진기자단 =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16일 오전 서울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미래포럼 개회식에 참석해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장 축사를 듣고 있다.

안 후보는 이날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아시아미래포럼 축사'를 통해 "기업에게 (사회적)책임을 요구하지만 기업의 성장과 기회의 폭도 확대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 후보를 비롯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 송석구 사회통합위원회 위원장,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양상우 한겨레신문 사장 등이 참석했다.

안 후보는 "기업에게 사회적 책임을 요청한다. 기업이 먼저 환경, 노동, 인권, 지배구조 등 국제사회에서 요청하는 사회적 책임 기준을 지켜주길 바란다"면서 "소비자들은 사회적 책임을 잘 수행하는 기업의 물건을 사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정부의 역할도 있을 것"이라 말했다.

그는 "사회 전체의 경쟁이 아닌 연대가 필요한 때"라며 "문제 해결을 일단 중심에 놓고 각 부처와 전문가 국민들의 현장의 목소리가 함께 반영될 때, 문제를 풀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더십과 관련해서는 "혼자서 세상을 이끌어가는 힘이 아니라 지혜를 모아 세상을 바꾸는 힘"이라며 "앞에서 끄는 리더십이 아니라 뒤에서 밀어주는 리더십, 결정하는 리더십이 아니라 질문을 던지고 올바른 결론을 유도해가는 열린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국민들과 새로운 변화를 만드는 대통령이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 후보는 지난 12일 재외국민과 타운홀 미팅 자리에서 "기업이라 할지라도 자체 이윤 추구만이 목적이 아니라 사회를 생각하는 마음과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면서 "대기업 스스로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갖고 책임을 다하는 기업 집단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