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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3일 정국구상 몰두…4일 울산·부산 방문

기사입력 : 2012년10월03일 17:46

최종수정 : 2012년10월03일 17:46

-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 등…문재인 후보와 조우할 듯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개천절인 3일 별다른 공개일정을 잡지 않고 선거대책위원회 추가 인선 등 정국 구상에 몰두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운데)가 2일 새누리당 선거상황준비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 김학선 기자]
박 후보는 특히 선대위에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면서 국민통합과 국민행복 정치를 실현할 수 있는 외부 인사 영입을 위해 직접 접촉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극비리에 진행되고 있어 측근 의원들조차 누구를 만나는지, 누구를 영입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는지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박 후보는 4일 올 대선의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는 울산과 부산을 잇따라 방문해 흔들리고 있는 현지의 민심을 달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박 후보의 부산 방문은 지난달 24일 부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이후 열흘만이다. 박 후보는 부산 방문에 앞서 이날 오후 울산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울산 남구 신정동에 위치한 울산 여자상업고등학교를 방문, 여고생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학생들의 고충을 청취할 예정이다.

오후 6시께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영화제 관계자를 격려한다. 이 자리에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두 대선후보 간 깜짝 회동이 이뤄질지 정치권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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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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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9.2%… 2.1%p 올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8.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2%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9.0%p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9% '잘 못함' 73.4%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6.6% '잘 못함' 71.8%였다. 40대는 '잘함' 24.6% '잘 못함' 74.9%, 50대는 '잘함' 22.8%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6.9% '잘 못함' 61.6%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4.1% '잘 못함' 49.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4.0%, '잘 못함'은 62.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3.5% '잘 못함' 74.0%, 대전·충청·세종 '잘함' 26.5% '잘 못함' 72.1%, 부산·울산·경남 '잘함' 37.7% '잘 못함' 61.0%로 분석됐다. 대구·경북은 '잘함' 42.6% '잘 못함' 56.5%, 전남·광주·전북 '잘함' 16.5% '잘 못함' 79.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6.8% '잘 못함' 64.8%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6% '잘 못함' 71.6%, 여성은 '잘함' 31.8% '잘 못함' 65.0%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원인에 대해 "원전과 관련해 체코 방문 등 외교 성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최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이 오히려 60대~70대 이상 전통 보수 핵심 지지층을 결집했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70대 이상 보수 지지층이 결집했을 수 있다"며 "아직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의혹에 반발하는 일종의 경계심리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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