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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개성공단 방문 신청

기사입력 : 2012년09월28일 10:52

최종수정 : 2012년09월28일 11:06

- 남북경제연합위원회,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에 신청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와 남북경제연합위원회(위원장 정동영)는 27일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에 개성공단 방문을 신청했다.

방문 목적은 '개성공업지구 현황 파악'과 '개성공업지구 진출 기업 격려'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25일 오전 경기 파주 도라산역에서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시절의 역대 통일부 장관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문 후보는 지난 25일 도라산역을 방문해서 정부가 남북경제연합위원회의 개성공단을 방문을 승인해줄 것을 요청했었다. 당시 대통령 후보의 신분 때문에 개성공단 방문이 적절하지 않을 경우에는 남북경제연합위원회 위원장과 위원들만 방문할 것임을 밝혔다.

희망방문일은 10월 15일부터 20일 사이이다.

방북신청자 명단에는 문재인 후보, 임동원·정동영·정세현·이재정·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문정인 연세대 교수, 이수훈 경남대 교수, 서훈전 국정원 차장, 고유환 동국대 교수, 이근 서울대 교수, 한명환 전 수출입은행 남북기획실장, 이승환 시민평화포럼 대표, 홍익표 국회의원, 김창수·김진향 남북경제연합 실무위원, 김종수 민주당 통일전문위원, 정기섭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 등 18명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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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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