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이슈] 8월 생산 석달째 감소하나, 수출부진 자동차파업 ‘악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8월 수출 6.2% 감소, 자동차생산 26% 감소, 실물경기 침체국면

[뉴스핌=이기석 기자] 국내 실물경기를 대표하는 광공업생산이 8월에도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6월과 7월 연속으로 두달째 전월비 마이너스(-)의 부진세를 면치 못해 8월에는 반등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그렇지만 반등을 하더라도 이전 두 달의 감소에 따른 기술적 반등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수출이 부진세를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8월 수출이 7월에 이어 두달째 감소세를 보인 탓에 오히려 석달 연속 마이너스(-)로 나올 우려마저 있다.

더욱이 유로존 재정위기로 침체로 빠진 조선과 자동차 등 주력업종의 부진에다 8월에는 자동차 파업이 있어 생산에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다.

경기지수도 6월 이후 소폭의 반등세를 보이고 있고 서비스업생산이나 물가와 고용이 괜찮은 수준이지만, 재고조정이 벌어지는 가운데 수출 부진은 실물경기가 침체국면에서 쉽게 벗어나기 힘든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광공업생산 8월에도 부진세 지속될 듯

27일 온라인 종합경제미디어인 뉴스핌(www.newspim.com)이 국내 증권사 소속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8월중 광공업생산은 전월비 기준으로 마이너스(-) 1.5~플러스(+) 0.2%의 증감률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전년동월비 기준으로도 마이너스(-) 0.5~플러스(+) 0.4%의 증감률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광공업생산은 지난 1/4분기 2.2% 증가한 이후 2/4분기에는 마이너스(-) 0.2%의 부진을 나타냈으며, 5월 1.3% 증가 이후 6월 마이너스(-) 0.6%와 7월 마이너스(-) 1.6%로 두달 연속 악화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전년동월비로는 1/4분기 3.8% 증가했다가 2/4분기 1.5%로 낮아졌으며, 5월 2.9%, 6월 1.4%, 7월 0.3%로 증가율이 낮아지는 등 제조업경기가 더욱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7월에는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력산업에서 부진하면서 하락한 바 있어, 재고와 출하 모두 감소한 탓에 실물경기에 대한 우려가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정부가 하반기 경기부진을 방어하기 위해 8조 5000억원 이상의 재정보강투자를 실시하고 있지만, 유로존 재정위기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뚜렷한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하반기 이후 정부의 내수활성화 대책으로 고용은 유지되면서 물가가 낮아지면서 국민들의 부담이 완화되는 듯도 하지만, 경기모멘텀이 살아나고 있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 수출부진 심각, 2분기 이래 침체, 관건은 대외경기 회복 여부

무엇보다 글로벌 위기에 따른 수출 악화가 국내 경기에 영향을 미치면서 생산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조선과 자동차 석유화학 등 주력제품 수출이 약화되고 있고, 8월 이후에도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비록 글로벌 재정위기 속에서 유럽이나 미국 등 세계경제보다는 국내 경제가 방어를 하고 있고 국가신용등급도 상향되면서 나름 잘 버티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지만, 올해 성장률이 3%에 못미칠 것이라는 점에서 경기 걱정을 놓을 수 없는 처지이다.

더욱이 8월 경기는 여름 무더위 속에서 휴가철이 본격화됐던 시기이고 전력 우려 속에서 전기사용 제한, 여기에 가뭄에 이어 태풍이 크게 왔던 시기이기도 하다.

이런 와중에 현대자동차 등 자동차 파업이 생기면서 생산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에 따라 8월중 자동차 생산이 23만 7000대로 전년동월비 25.9%나 감소, 지난 2009년 2월 이래 최저 수준을 보였다.

동양증권의 이철희 수석이코노미스트는 “8월 광공업생산은 중국 경기의 둔화세가 지속되고 유럽의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 부진, 그리고 주택가격하락에 따른 내수 부진으로 부진할 전망”이라며 “다만 전월비 계절조정으로 두달 연속 마이너스에서 소폭의 기술적 반등 정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8월중 수출은 429억 7000만달러로 전년동월비 6.2% 감소한 바 있으며, 올해 1~8월까지 수출도 3627억 9000만달러로 전년동기비 1.5%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하반기 수출경기 역시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증권의 이상재 이코노미스트는 “8월에는 수출과 내수의 동반 부진과 재고조정이라는 생산 위축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자동차업계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 요인까지 가세했다”면서 “8월 광공업생산은 실질적으로 2009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전년동월비 감소세로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렇지만 이상재 이코노미스트는 “파업 등 일부 마찰적인 요인으로 광공업 생산이 감소세로 반전되더라도 그 폭이 크지 않을 것이어서 아직은 극심한 경기침체로 보기는 어렵다”며 “ 대내외 여건악화로 국내경제는 2분기 이래 온건한 침체국면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4/4분기 중 대외여건이 안정되면 내수 회복에 이어 내년 초반 수출이 회복되는 경기흐름을 보일 것”이라면서도 “그렇지만 국내경제 회복의 관건은 유로존 위기 진정과 미국경제 회복, 중국정부의 경기부양책 등 대외여건 개선이 선행 조건”이라고 단서를 달았다.


[뉴스핌]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SK하이닉스 2분기 실적 주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이번 주(27~31일)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최대 변수로 맞는다. 양사의 실적과 하반기 전망은 국내 반도체 업황은 물론 인공지능(AI) 투자 기대감의 지속 여부를 가늠할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같은 기간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도 잇따라 성적표를 공개하는 가운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까지 예정돼 있어 글로벌 증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7월 20~24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4.1% 상승했지만, 코스닥은 0.2% 하락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나타냈다. 이달 들어 이어진 지수 급락은 반도체 업황 악화보다 높아진 시장 기대치와 주도주 디레버리징,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리밸런싱 매물이 겹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이후 외국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알파벳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돼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과 FOMC 결과를 확인한 뒤 투자심리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는 반도체 대장주의 성적표가 공개된다. SK하이닉스는 29일, 삼성전자는 30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 자체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와 AI 서버 투자 확대가 실적에 얼마나 반영됐는지, 하반기 메모리 업황과 실적 가이던스가 어떻게 제시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가장 모멘텀이 강한 반도체 업종의 낙폭이 컸던 만큼 단기적으로는 반도체가 주도주 역할을 하고 이후 다른 업종으로 순환매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며 "국내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진단했다. 미국 빅테크 실적도 AI 랠리의 지속 여부를 판가름할 핵심 변수다. 29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30일에는 애플과 아마존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은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와 AI 인프라 투자, 자본지출(CAPEX) 확대 기조가 유지될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전망이다. 빅테크의 투자 확대가 이어질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AI·반도체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30일(한국시간)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FOMC 결과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과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발언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한 만큼 시장의 관심은 향후 통화정책 방향보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 쏠릴 것"이라며 "다만 최근 미국 고용과 물가 지표가 둔화된 가운데 연준도 선제적인 정책 신호를 자제하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FOMC 자체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주요 경제지표도 대거 발표된다. 국내에서는 29일 6월 소매판매지수, 31일 6월 광공업생산이 공개돼 내수와 제조업 경기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28일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30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와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31일 6월 PCE 물가지수와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PCE는 Fed가 통화정책 결정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물가지표인 만큼 향후 금리 경로를 가늠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이밖에 유럽에서는 30일 2분기 GDP와 6월 실업률, 31일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일본은행(BOJ)도 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미국 통화정책과 AI 투자 흐름이 예상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96.11포인트(1.35%) 내린 7000.78에, 코스닥 지수는 12.78포인트(1.62%) 내린 777.50에 장을 시작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75.20원에 거래중이다. 2026.07.24 ryuchan0925@newspim.com plum@newspim.com 2026-07-27 06:00
사진
엔비디아, 네이버 3대주주 된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네이버가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약 1조480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AI(인공지능) 인프라 협력을 본격화한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사진= 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6월 공시했던 '장래사업·경영계획(공정공시)'도 정정했다. 정정 공시에는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 내용을 새롭게 반영하고 양사의 협력 구조와 투자 계획을 구체화한 내용이 담겼다. 정정 공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네이버 보통주를 대상으로 약 10억달러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구축·운영을 담당하고 엔비디아는 GPU 공급을 맡는 구조다. 기존 공시에 포함됐던 '글로벌 고객 발굴 및 매출·사업 리스크 공동 부담' 내용은 삭제됐다. 양사는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네이버는 2027년 상반기 55MW, 2027년 말 누적 100MW, 2028년 누적 200MW 규모의 AI 인프라를 구축한 뒤 최종적으로 기가와트(GW)급 AI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첫 거점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으로, 향후 유럽과 중동 등 글로벌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9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는 글로벌 대체자산운용사 브룩필드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t)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네이버는 브룩필드를 12주간 독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직접 투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고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최신 AI 컴퓨팅 인프라 확보와 추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전력 인프라, 인허가, 세부 계약 조건 등에 따라 사업 일정과 투자 규모는 변경될 수 있으며 향후 중요 계약이 확정되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별도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origin@newspim.com 2026-07-27 08: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