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전사 역량 총집결 '야심작' 주목
[뉴스핌=장순환 기자] '회장님폰',런칭 행사에 회장이 깜짝 등장할까. '회장님 폰' '구본무폰'으로 불리는 '옵티머스 G'의 공식 런칭을 앞두고 LG그룹 전사 역량이 총집결된 스마트폰 야심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옵티머스 G'는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등 LG그룹 관계사의 핵심역량을 결집한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이다.
18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옵티머스 G’ 런칭 Showcase에는 박종석 MC사업본부장(부사장), 배원복 마케팅센터장, 마창민 한국마케팅담당 상무가 참석해 LG의 야심적인 스마트폰를 자랑할 예정이다.
회장님폰으로 별칭되는 만큼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참석여부도 관심사이나 회장님 깜짝 등장은 없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LG 그룹 한 관계자는 " 그룹차원의 야심작임에는 분명하지만 그룹 핵심 경영진보다는 실무 경영진중심으로 출시행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그동안 마이크로사이트(http://www.lgmobile.co.kr/event/optimus/new/index.html)를 통해 핵심 기술을 개발한 각사의 책임자들이 나와 '옵티머스 G'의 스팩을 차례로 공개한 바 있다.
LG전자의 '옵티머스G'(코드명)는 LG그룹 주요 관계사의 최첨단 기술 역량을 총 결집시킨 전략 스마트폰으로 LG디스플레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True HD IPS+’를 공급한다.
이 디스플레이에 세계 최초로 적용된 ‘커버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G2 Touch Hybrid)’는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이 공동 연구 개발했다.
LG전자는 LG화학에서도 ‘고밀도 기술’을 적용한 배터리를 공급 받는다. 이 배터리는 충전효율이 기존대비 60% 향상되었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 배터리는 충전을 할 때마다 효율이 서서히 떨어지게 된다.
기존 배터리는 충전과 방전을 반복해 효율을 측정하는 테스트에서 충전효율이 80%로 줄어드는 데까지 반복회수가 500회에 불과한 반면 이 배터리는 800회까지 유지된다.
이는 모바일 기기에서는 현존 최고의 효율로 스마트폰을 보다 더 오래 쓸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옵티머스G'는 고품격, 미니멀로 대표되는 LG전자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DNA와 헤리티지를 계승했다.
기존 제품과 다르게 느껴지는 옵티머스 G의 창조적 디자인에는 최신 공법들이 크게 기여했다.
LG전자가 세계최초로 채택한 '커버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G2 Touch Hybrid)' 공법은 베젤과 두께를 줄여 컴팩트한 사이즈의 슬림한 디자인과 편안한 그립감을 구현해냈다.
'옵티머스G' 후면에 채택된 '크리스털 리플렉션' 공법은 보는 각도, 빛의 각도에 따라 디자인, 이미지를 다르게 보여준다.
LG전자 관계자는 "지금까지 나온 스마트폰과 분명히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실제로 제품을 만져 보면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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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