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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갤럭시노트2 등 신제품 최대 수혜"-IBK

기사입력 : 2012년08월31일 07:58

최종수정 : 2012년08월31일 07:58

 

[뉴스핌=이강혁 기자] IBK투자증권은 31일 삼성SDI에 대해 "대면적 폴리머 전지의 안정성과 고용량 각형 전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반기 갤럭시S3 판매 호조와 갤럭시노트2, 아이폰5, 아이패드미니 등 신제품 출시로 인한 최대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증권사 어규진 연구원은 "삼성SDI는 소형 2차전지 시장에서 세계 점유율 25% 수준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또한 삼성전자 스마트폰향 각형 2차전지 및 애플 아이폰&아이패드향 폴리머 전지의 주요 공급원"이라고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2차전지, 특히 폴리머 전지 중심의 사업 개편으로 제품 믹스가 개선되고, 디스플레이 및 태양광 사업의 효율화로 비용이 축소되며, 하반기 보쉬와의 SB리모티브 합작 관계 청산으로 주요 자회사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8000원을 제시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 8/30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 공개
8/30일 삼성전자는 IFA 2012 전시회 개막에 앞서‘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노트2를 공개했다. 갤럭시노트2의 주요사양은 5.5인치 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1280x720), S-펜, 1.6GHz 엑시노스 쿼드코어 프로세서, 2GB램 메모리, 안드로이드 4.1젤리빈으로 향상됐다. 특히 무게(180g) 및 두께(9.4mm)가 갤럭시노트1과 유사하면서도 배터리 용량은 24% 향상된 3100mAh을 채택한 것이 큰 특징이다. 이는 향후 스마트폰의 트렌드를 잘 표현한 것으로 판단된다. 즉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사양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에서 제한된 외관범위 안에서 안정적으로 전원을 공급하기 위한 고용량 배터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 삼성SDI, 소형 2차전지 세계 1위 업체
삼성SDI는 소형 2차전지 시장에서 세계 점유율 25% 수준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 스마트폰향 각형 2차전지 및 애플 아이폰&아이패드향 폴리머 전지의 주요 공급원이다. 동사는 대면적 폴리머 전지의 안정성과 고용량 각형 전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반기 갤럭시S3 판매 호조와 갤럭시노트2, 아이폰5, 아이패드미니 등 신제품 출시로 인한 최대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8.000원 유지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8,000원을 유지한다.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는 이유는 1) 2차전지, 특히 폴리머 전지 중심의 사업 개편으로 제품 믹스가 개선되고, 2) 디스플레이 및 태양광 사업의 효율화로 비용이 축소되며, 3) 하반기 보쉬와의 SB리모티브 합작 관계 청산으로 주요 자회사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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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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