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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선 양자구도서 박근혜 4.3%P 앞질러

기사입력 : 2012년08월20일 11:39

최종수정 : 2012년08월20일 11:39

-리얼미터 조사결과…다자구도 박근혜>안철수>문재인

[뉴스핌=함지현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안철수 재단에 대한 유권해석 이후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지지율이 반등하면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다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박 후보는 46.3%, 안 원장은 46.1%의 지지율을 기록했었다.

[자료출처=리얼미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8월 셋째주 주간집계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전주보다 1.8%p 하락한 44.5%로 나타났고 안 원장은 2.7%p 상승한 48.8%의 지지율을 기록해 두 후보 간의 격차는 오차범위를 소폭 벗어난 4.3%p로 벌어졌다. 안철수 재단에 대한 선관위 유권해석 이후 안 원장은 지지율이 상승한 반면, 공천헌금 논란과 고 장준하 선생 타살 의혹 논란으로 박 후보의 지지율은 하락했다.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간의 양자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2.1%p 하락한 48.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문재인 고문은 2.8%p 상승한 41.0%로 나타나 두 후보 간 격차는 7.5%p로 좁혀졌다.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원장의 야권 단일화 양자대결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1.8%p 상승한 31.7%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안철수 원장은 1.8%p 하락한 43.4%로 나타나 두 후보 간 격차는 11.7%p로 좁혀졌다.

안철수 원장이 무소속으로 독자출마할 경우를 가정한 3자구도에서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43.8%, 무소속 안철수 원장이 31.5%,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18.4%를 기록해 박근혜 후보가 다른 두 후보를 큰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 다자구도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35.9%를 기록해 1.3%p 하락했지만 1위를 지켰고, 2위 안 원장은 0.5%p 하락한 31.0%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9%p로 좁혀졌다. 3위는 문재인 후보가 1.0%p 상승하면서 11.3%를 기록했다.

민주당 손학규 후보가 0.3%p 하락한 3.6%로 4위를 기록했고, 민주당 김두관 후보(2.8%),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 (2.7%),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2.6%)가 뒤를 이었다. 이어 민주당 박준영 후보(1.7%),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1.3%), 새누리당 김태호 후보(1.2%), 민주당 정세균 후보(1.2%), 새누리당 임태희 후보(1.0%) 순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경선 지지율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1.3%p 하락한 47.4%로 1위를 지켰다. 2위는 김문수 후보로 1.5%p 상승한 12.3%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안상수 후보가 2.7%, 김태호 후보가 2.6%, 임태희 후보가 2.5%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통합당 경선 지지율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0.6%p 상승한 34.3%로 1위를 지켰다. 2위는 손학규 후보로 0.1%p 상승한 13.7%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두관 후보가 10.0%로 두자릿수 지지율로 상승했고, 정세균 후보가 4.3%, 박준영 후보가 3.6%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5.0%p 상승한 29.5%로 나타났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9.3%로 4.6%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도 방문 이후 계속되는 한일 간의 긴장 국면이 대통령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2.0%p 하락한 40.6%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민주당은 1.6%p 상승한 30.6%로 나타났다. 통합진보당은 2.8%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선진당은 0.5%를 기록했다. 무당파는 1.1%p 상승한 16.9%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조사는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000명(남성 49%, 여성 51%/ 20대 18%, 30대 21%, 40대 23%, 50대 18%, 60대이상 20%)을 대상(총 통화시도 4만 9840)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RDD(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무작위 추출후 통계처리 과정에서 성, 연령, 지역별로 인구비례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1.8%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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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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