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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 제명 부결 파동으로 지지율 사상 최저

기사입력 : 2012년08월06일 16:52

최종수정 : 2012년08월06일 17:09

- 리얼미터 조사결과…安, 朴에 양자구도서 앞서

[뉴스핌=함지현 기자] 통합진보당이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제명안 부결 여파로 창당이후 최저지지율을 기록했다.

<자료출처=리얼미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8월 첫째주 주간집계에서 통진당은 1주일 전 대비 1.5%p 감소한 2.8%로 창당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제명안이 부결돼 분당의 위기에 처하며 2%대로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안풍(安風)이 잠잠해지고 양당의 경선이 진행되면서 지지율이 회복세를 보였다. 새누리당은 2.2%p 상승한 43.2%의 지지율로 나타났고 민주당은 1.2%p 상승한 30.3%를 기록했다.

대선 다자구도에서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3주만에 반등하면서 3.9%p 상승한 35.2%를 기록해 다시 1위로 올라섰다. 2위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으로 34.0%의 지지율로 박 후보를 오차범위내에서 추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문재인 민주당 후보가 1.5%p 상승하면서 10.8%를 기록했다. 문 후보 역시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한 자릿수로 내려앉았다가 1주일 만에 다시 두자릿수 지지율을 회복했다. 이어 김두관 민주당 후보가 0.6%p 하락한 2.9%로 4위를 기록했고, 다음으로 손학규 민주당 후보(2.7%), 김문수 새누리당 후보(2.5%),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 (2.0%)가 뒤를 이었다. 이어서 박준영 민주당 후보 (1.8%), 김태호 새누리당 후보(1.1%), 정세균 민주당 후보(1.1%), 임태희 새누리당 후보(0.9%), 안상수 새누리당 후보(0.8%) 순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후보와 안철수 원장간의 대선 양자구도에서는 박 후보가 1.4%p 상승한 45.6%를 기록했고, 안 원장은 0.5%p 하락한 47.9%의 지지율을 기록해 두 후보간의 격차는 2.3%p로 안 원장이 소폭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주 후반 이뤄진 일간 조사에서는 안 원장에 대한 검증 공세로 박 후보가 안 원장을 소폭 앞섰다.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양자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1.3%p 상승한 50.7%의 지지율로 나타났고 문 후보는 0.3%p 하락한 39.6%를 기록해 두 후보간 격차는 11.1%p로 벌어졌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원장의 야권단일화 가상대결에서는 문 후보가 0.9%p 상승한 30.1%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안 원장은 2.1%p 하락한 46.4%로 나타나 두 후보간 격차는 16.3%p로 좁혀졌다. 다만 여전히 안 원장이 큰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경선 지지율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0.9%p 하락한 48.7%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김문수 후보로 0.1%p 오른 10.2%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안상수 후보가 3.5%, 김태호 후보가 2.8%, 임태희 후보가 2.4%로 뒤를 이었다.

민주당 경선 지지율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1.8%p 상승한 36.6%로 1위를 기록했고, 손학규 후보가 3.7%p 하락한 13.0%로 2위로 나타났다. 이어 김두관 후보가 9.4%, 정세균 후보가 4.0%, 박준영 후보가 2.5% 순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4.8%로 3.0%p 상승했다. 취임이후 다섯 번째 사과표명을 하고 한국 올림픽팀이 선전하면서 5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4.9%로 1.8%p 하락했다.

이번 주간조사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0명(남성 49%, 여성 51%/ 20대 18%, 30대 21%, 40대 23%, 50대 18%, 60대이상 20%)을 대상(총 통화시도 6만 3124명)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RDD(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무작위 추출후, 통계처리 과정에서 성, 연령, 지역별로 인구비례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1.6%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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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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