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인규 기자] 영국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인 아스날 간판 공격수 로빈 반 페르시(29)가 라이벌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이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 축구스타 카가와 신지(23)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카가와의 주 포지션은 처진 스트라이커 또는 공격형 미드필더다. 당초 카가와는 웨인 루니(27)와 투톱을 이룰 것으로 전망됐지만, 반 페르시의 영입으로 백업 스트라이커 또는 중앙 미드필더의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반 페르시 사진=AP/뉴시스 반 페르시의 이적 소식에 일본의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2ch’에서는 카가와 신지의 입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일본 네티즌들은 카가와 신지가 '벤치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본 네티즌들은 "카가와는 끝났다", "완전히 벤치 신세다", "짧은 봄이었다", "카가와가 아무리 슈팅을 잘 한다고 해도 반 페르시보다는 상당히 떨어진다. 선발 경기는 확보하기 힘들겠다"며 카가와 신지의 앞날에 심각한 먹구름이 끼었음을 전망했다.
또 일부 네티즌들은 "박지성을 비웃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카가와가 박지성의 뒤를 따를지도 모른다", "이건 완전히 박지성의 대역으로 (카가와를) 찍었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며 카가와 신지가 빠른 시일 내에 다른 팀으로 이적될 가능성을 점쳤다.
이와 반대로 "부딪히지 않는 포지션으로 승부하거나 반 페르시와 루니, 두 사람 사이에 비집고 들어갈 수밖에 없다. 빅클럽의 어려움이다"며 현실을 인정하고 해결책을 찾을 것을 촉구하는 의견과 "카가와는 경쟁력이 있다"고 긍정적으로 보는 의견도 있었다. 카가와 신지. 사진=AP/뉴시스 일본 네티즌들의 이같은 우려는 중앙 미드필더인 카가와 신지가 반 페르시의 영입으로 고정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희박해졌기 때문이다.
당초 카가와 신지는 4-4-2 포메이션에서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4-2-3-1 포메이션에서는 처진 스트라이커 자리를 맡을 가능성이 높았지만, 반 페르시의 입단이 확정된 현재 로테이션 기용만을 기다려야 할 공산이 크다.
특히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반 페르시 입단 이후 일반적으로 구사하는 4-4-2 포메이션을 펼친다면 카가와 신지는 라이언 긱스와 폴 스콜스,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안데르손과 대런 플래쳐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만 한다.
카가와 신지는 수비력이 약해 빅 매치에서만큼은 선발 출장이 잦았던 박지성과는 달리 빅 매치에선 후보로 밀릴 위험성도 농후하다.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2026-04-23 05:30
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Caterpillar Inc.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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