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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억 김 차장 "겨우 5만원 연체에"… 신용등급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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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소득자라고 1등급 아냐, 독촉전화 피하다 소액 연체라도 신용 하락
-  新신용관리 필요성 커져, 금액 작다고 통신료 연체도 하지 말아야



[뉴스핌=한기진 기자] “5등급에 간신히 걸려 대출은 가능하겠지만 금리가 높아지겠네요.” 대기업에서 연봉 1억원을 넘게 받는 김 모 차장은 은행에서 이런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그는 “고소득자인데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가장 아래 신용이라 당황했다”고 했다. 몇 차례 신용카드 결제대금 독촉전화를 바쁜 업무로 피했던 게 화근이었다. 그는 “연체 금액이 불과 몇만 원밖에 불과했고 업무 중에 걸려오는 독촉전화도 짜증 나,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점을 후회된다”고 했다.

고소득자라고 해서 자만하지 말아야 하는 게 신용등급이다. 소득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빚을 잘 갚느냐가 더 많이 고려되기 때문이다. 작년 10월부터는 신용조회가 신용등급에 반영되지 않는 등 최근 신용등급 체계가 변했다. 자신의 신용등급은 계획적으로 관리해야 할 책임이 더욱 커졌다. 최근 변화 속에서 신용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국내 신용정보업체 선두사 가운데 하나인 NICE신용평가정보가 밝힌 ‘新신용관리 10계명’을 통해 알아봤다.

①고소득자라고 1등급 아니다

소득이 높으면 신용등급도 당연히 1등급일 것으로 생각하는 건 큰 오산이다. 신용등급을 산정할 때에는 자산정보는 반영되지 않으므로 소득이 높다고 해서 신용등급까지 높을 수 없다. 신용등급은 건전한 신용거래내역을 기반으로 평가가 이루어지므로 소득이 높다고 해서 자만하지 말고 올바른 신용관리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②독촉전화도 잘 받자

연체 상환독촉전화, 일부러 피하다 보면 추후 생각지 못한 더 큰 손해를 입을 수 있다. 더불어 금융거래 알림(SMS) 및 고지서 수신 정보 변경 시 해당 기관에 꼭 통보해야 한다.

③보증도 대출이다

보증은 보증인의 여신거래 내역에 포함된다. 따라서 대출과 마찬가지로 본인의 대출한도를 줄이거나 신용도 하락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보증을 서 준다는 것은 대신 대출받아 주는 것과 동일한 의미로 최악의 경우 대신 갚아줄 생각마저 해야 하므로, 친한 사이라도 보증은 한 번 더 생각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④신용카드, 안 쓰기보다는 잘 써라

신용카드 사용실적과 같은 신용거래 기록은 아예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유리하다. 한도 대비 적정 수준을 사용하고 꼬박꼬박 상환하는 건전한 카드 사용실적을 보유한 경우, 금융거래 내역과 상환 이력 등이 신용평점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기 때문이다. 또, 신용거래기간은 길수록 우량요인으로 반영되니 신용거래 기록을 충실히 쌓는 것이 좋다.

⑤가계부의 첫 장은 대출금 상환, 대출부터 갚고 적금하라

여윳돈이 있다면 적금보다 대출금부터 갚아라. 신용등급 향상을 위해서는 대출금부터 정리해야 한다. 대출을 보유한 경우, 대출이 없는 경우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용평가에 불리하다. 보유하고 있는 부채 규모가 클수록 부채 건수가 많을수록 신용평가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이다. 반면, 적금한다고 무조건 신용등급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니 대출금을 먼저 갚아 신용을 관리하고, 적금은 그 이후에 하는 것이 좋다.

⑥연체는 단 하루도 하지 마라

연체를 해도 갚으면 신용등급이 바로 올라갈 거로 생각하면 안 된다. 연체는 상환하더라도 3년 동안이나 기록되기 때문이다. 연체금액 완납 즉시 연체 이전 상태를 회복하기는 어려우며, 평점은 시간경과에 따라 서서히 상승하게 된다. 통신비, 휴대폰 요금 등 적은 금액이라도 절대 연체하지 않는 습관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⑦불법 대부업체 광고에 현혹되지 마라

대출이 필요하다면 제도권 금융회사를 우선 이용하고, 대부업체를 이용해야 한다면 등록 대부업체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급하다고 불법 사금융 또는 불법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순간 신용뇌사에 빠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⑧과도한 소비는 금물, 소득에 맞는 맞춤소비를 하라

과도한 차입을 통한 사치는 신용하락의 지름길이다. 카드를 너무 많이 써 제때 상환하지 못하는 경우, 다른 카드로 돌려막거나 은행 등 금융권 대출을 활용하게 되고, 연체 등의 사유와 맞물려 점차 신용등급은 낮아지게 된다. 그러므로 본인의 상환 능력에 맞는 ‘맞춤소비’를 하는 습관이 신용관리의 첫걸음이다.

⑨오래된 연체부터 갚아라

연체는 없는 것이 가장 좋지만, 이미 연체가 있다면 빨리 갚아야 한다. 연체기간이 장기일수록, 연체금액이 많을수록, 연체횟수가 많을수록 신용평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연체기간이 길수록 신용평점 회복에 소요되는 기간도 길어진다.

⑩신용정보조회, 믿을 수 있는 곳에서 자주 해라

신용을 조회하면 신용등급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잘못된 사실로 본인이 직접 자신의 신용을 조회하는 것은 신용도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더욱이 작년 10월부터는 금융기관을 통한 신용조회도 평점/등급 산정 시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믿을 수 있는 평가사를 통해 평소 자신의 신용등급을 수시로 확인하고, 계획을 세워 꾸준히 관리해 나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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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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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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