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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상인·청년층에 '미소금융' 확대 지원

기사입력 : 2012년05월31일 16:27

최종수정 : 2012년05월31일 16:27

[뉴스핌=김연순 기자] 서민금융 지원 확대를 위해 전통시장 영세상인과 청년층에 대한 미소금융지원 범위가 확대된다.

미소금융중앙재단은 31일 ▲ 청년·대학생 긴급 미소금융자금 대출 ▲ 전통시장 영세상인 소액대출(뉴마켓론) ▲ 전통시장 명절 긴급 자금 지원 등을 골자로 한 서민금융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미소금융중앙재단은 이날부터 300억원의 재원을 활용해 저소득 청년, 대학생에게 연 4.5% 금리, 1인당 300만원 한도로 긴급 자금을 대출해준다. 신용등급 7등급 이하, 기초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 해당하는 만 20~29세 청년·대학생이 대상이다.

또 전통시장 영세상인을 위해 대환 용도시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뉴마켓론'을 시행한다. 금리는 연 4.5% 이내로 거치기간 없이 36개월간 빌릴 수 있다.

아울러 설과 추석 등 명절 전후에는 자영업자들의 자금수요가 집중되는 대목기간임을 감안해 우수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시장당 1억원 이내의 긴급자금도 지원된다. 점포당 500만원이 지원되며 대출기간은 3개월 이내고 대출금리는 연 4.5%다.

미소금융재단 관계자는 "전통시장 영세상인 지원액이 지난해 2배 수준인 700억원으로 확대됐다"면서 "전통시장 명절 긴급자금 지원의 경우 영세상인들의 건의 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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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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