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문성근 "완전국민경선 여야대표회담에서 논의하자"

기사입력 : 2012년04월29일 14:55

최종수정 : 2012년04월29일 15:01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에게 원포인트 여야대표회담 제안

[뉴스핌=노희준 기자] 문성근 민주통합당 대표대행이 29일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대선에서 완전국민경선방식 도입에 대한 논의를 위해 원포인트 여야대표회담을 제의했다.

문 대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박 위원장을 제외한 당내 유력주자들, 주요한 정치인들이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드리자. 정당의 공직후보 선출권을 개혁해서 정당민주화를 이루자고 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선후보선출을 앞두고 선두주자를 견제하기 위한 정략적 계산도 있을 수 있겠지만 정략적인 계산으로만 생각지 않는다"며 "분명 국민의 요구에 응답하고 있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당민주화와 정치개혁은 그야말로 시대의 과제"라며 "(국민들이) 당내 의사결정은 물론 공직선출 후보를 뽑을 때 왜 우리의 의사를 반영하지 않는가 이런 요구를 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대행은 "새누리당의 경우 이런 시대흐름을 따라가지 않고 성안의 정당으로서 활동해온 측면이 있다"며 "지금 새누리당의 논란은 국민의 요구에 바야흐로 응답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완전국민경선방식의 역선택 문제(지지 후보를 위해 상대의 약한 후보를 선택하는 문제)와 관련,  "역선택 방지는 간단하다"며 "물론 여야 동시에 하는 방법도 있지만 모바일 투표를 법제화하면 경선을 굳이 같은 날 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선거인단을 중앙선관위에 제시하고 선관위가 중복등록자를 삭제하거나 통보하면 각 정당이 알아서 투표권을 박탈하는 등의 절차를 거치면 된다는 것이다.

그는 "모바일투표제도만 도입하면 역선택, 광역별 인구보정, 연령별 보정까지 한꺼번에 깨끗하게 해결된다"며 "이 부분에 대해 협의하자고 제안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표대행은 "만약 박 위원장이 이런 시대흐름에 뒤쳐져서 과거의 낡은 제도에 머물 것인지 아니면 국민의 요구에 따라서 반응을 보일 것인지 선택해야할 것"이라며 "정당개혁, 정치개혁을 해내지 않는 한 정당과 국민이 동떨어져있어서 늘 당심과 민심이 어긋나는 것을 해소할 수 없다"고 역설했다.

그는 박 비대위원장이 안 받을 경우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받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국민적 요구가 분명한데 예전에 어떤 제도가 만들어졌다고 해서 그것을 금과옥조처럼 붙들고 있으면 시대에 뒤떨어지는 정신이 된다"고 내다봤다.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원장의 민주당 경선 참여 여부나 제안 방식과 관련해선, "지금 민주당이 요청하는 시기는 아니라고 본다"며 "안 원장의 결단, 결심이 먼저 있어야 하고 고민을 지켜보는 단계"라고 말했다.

문 대표대행은 "다만, 차기 지도부가 결정할 것이지만, 민주당은 (대선후보선출방식이) 모바일 완전국민경선이 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며 "100% 국민경선제도이기 때문에 (안 원장이) 불리한 점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2002년 때의 민주당 국민참여경선단명단이 200만명이었기 때문에 모바일 신청을 받는다면 국민참여경선단의 규모가 500만명은 간단히 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만약 민주당 경선이 끝난 다음에 (안 원장이) 참여한다고 하면 국민경선에 참여한 500만명의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며 "비과학적인 여론조사로 500만명 국민경선을 통한 후보와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하자는 것도 예의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또는 다른 방법이라면 500만명에게 다시 국민경선에 참여해달라는 것도 예의가 아니다"며 "안 교수가 결심한다면 이런 점까지 포함해서 고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