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후진타오 中주석 "북한에 로켓발사 중지 촉구"

기사입력 : 2012년03월26일 13:41

최종수정 : 2012년03월26일 17:04

한중정상, 한중FTA 공식협상 개시 공감

[뉴스핌=한익재 기자]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방한중인 후진타오 中 국가주석이 북한의 로켓발사에 대해 중국 지도부도 깊은 우려를 표명하면서 지속적으로 북한과 소통하여 그것을 중지시키도록 하는 노력을 기울여가겠다고 밝혔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26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중국 지도부도 북한과 여러 차례 긴밀하게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이 위성발사를 포기하고 북한의 민생발전에 집중할 것을 중국 지도부도 북한에 계속 촉구하고 있다고 김태효 대외전략기획관이 26일 설명했다.

후진타오 주석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한국 정부와도 긴밀히 소통하면서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 적극 노력을 기울여 갈 것”이라고 얘기했다.

한중 정상은 북한의 로켓 발사 문제가 최근 한반도 정세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다주는 중요한 계기로 보고, 그동안에 꾸준히 중국과 협의하고 대화해 왔던 한반도 평화ㆍ안정 문제, 6자회담 재개의 문제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공감했다.

한중 정상은 한ㆍ중 FTA 공식협상 개시는 양국이 실무 준비를 조금 더 거쳐서 조속한 시일 내에 개시하고 탈북자 문제에 대해서는 인도주의적인 원칙에 따라 중국도 한국의 입장을 이해하고, 한국도 중국의 입장을 서로 배려하는 가운데 긴밀하게, 그리고 원만하게 처리하는데 합의했다.

우리나라는 이와관련, 4~5월중 대외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해서 한ㆍ중 FTA의 추진 계획을 심의하고 한ㆍ중 간에 통상장관회담을 열어서 한ㆍ중 FTA의 공식협상 개시에 대해서 최종 검토를 거칠 계획이다.

또 EEZ 획정을 위한 그동안에 장기 협의 과정이 중단되어 있어 조속한 시일 내에 EEZ 경계 획정을 위한 실무급 회담을 추진키로 했다.

중국측 지난 1월에 한ㆍ중 정상회담에서도 후진타오 주석이 제안한 대로 보다 많은 중국의 기업도 이제는 한국에 투자하고 진출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가 중국의 한국 투자 환경에 대해서 신경을 써 주도록 요청했고, 여기에 대해서 우리도 개선을 약속했다.

특히 중국은 우리나라의 첨단산업, 제조업, 특히 농업의 첨단화, “한국의 첨단화된 농업이 중국에 더 많이 진출해 줬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했고, 중국에 보다 많은 우리 기업, 산업이 투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오늘 한ㆍ중 정상회담은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국가 주석 간의 10번째 정상회담이다.오바마 대통령도 재임 중에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가장 많은 세 번째 서울 방문이듯이, 후 주석도 이번이 재임 중에 세 번째 방한이다.

지난 1월에 중국 국빈방문도 이명박 대통령의 올해 첫 외유였고, 이번에 후진타오 주석의 서울 방문도 올해 첫 해외 방문이다.

<사진설명>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中 국가주석이 26일 오전 정상회담을 갖기전 악수하고 있다. 사진 왼쪽이 후진타오 주석, 오른쪽이 이대통령.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