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정권, 다음세대에 부담지우지 않을 것"
[뉴스핌=한익재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선거를 앞두고 무분별하게 창궐하고 있는 복지관련 공약에 대해 원칙을 확실하게 지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대통령은 22일 특별기자회견 마무리발언을 통해 "선거를 앞우고 재정적인 뒷받침없이 무분별한 약속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다. 어떠한 경우에도 국익과 나라의 미래가 걸린 것에는 원칙을 확고하게 지켜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복지를 점진적으로 강화해나가야되는 것에는 동의한다. 격차가 벌어지고 약자가 생기기때문에 그렇게 가야한다. 그러나 다음정부에 부담주는 일은 결코해서는 안된다. 우리가 오늘 쉽게 결정하는 사이에 우리의 자식들에게 과도한 짐을 지우는 일도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또 "지금 세계정세를 보면 하루도 지체할 수 없는 불안한 시대다. 남은 1년은 더 없이 소중하다. 마지막 날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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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