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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유럽發 훈풍...1850선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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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외인 현선물 동시 매수

[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지수가 3% 넘게 급등해 1850선에 바짝 다가가면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으로 인한 급락세를 모두 회복했다.

미국과 독일의 경제지표 호전과 스페인 국채 발행 성공에 전날 뉴욕증시가 상승한 것에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거일보다 55.35포인트, 3.09% 오른 1848.41로 장을 마쳤다. 이틀째 상승세다. 다만 개인이 5000억원 넘게 주식을 팔아치워 1850선은 돌파하지 못했다.

이날 상승세의 주역은 현선물 시장에서 모두 '사자'에 나선 외국인이다. 외국인은 사흘만에 현물시장에서 매수로 돌아서 기관과 함께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현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63억원, 1273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5697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개인(1945계약)과 함께 980계약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535억원의 매수물량이 유입돼 증시 상승에 힘을 보탰다. 비차익거래에서도 1132억원의 매수세가 들어와 총 2668억원의 프로그램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전업종이 붉은색 물결을 띠었다. 건설업(5.23%)을 필두로 운수창고, 은행, 전기/전자 금융업, 증권 등이 3~4% 뛰었다.

시가총액 상위 14종목에서도 신한지주(6.30%)을 비롯해 삼성전자, KB금융, SK이노베이션, LG화학 등이 4% 넘게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12개를 비롯해 700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종목 등 150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53종목.

곽중보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주택지표 호전에 따른 해외증시 급등으로 그동안 매도를 지속했던 외국인이 현선물 매수로 전환으로 3% 급등했다"고 말했다.

곽 애널리스트는 "위축됐던 투자심리 회복과 외국인 매도세 약화로 반등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다만 유럽 재정위기의 근본적인 해결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불투명해 강한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는 투자전략에 대해 "3일동안 100포인트 이상 급반등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 가능성과 S&P의 유로존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을 감안해 완만한 상승에 초점을 두고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업종으로 미국 경기지표 호전에 따른 철강, 정유, 건설 등 경기민감주와 최근 경기둔화 및 소비심리 위축 가능성으로 낙폭이 컸던 유통(백화점, 홈쇼핑), 패션 등을 꼽았다. 아울러 주가대비 견조한 이익을 지속하는 자동차에 대한 관심도 조언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도 전거래일보다 11.03포인트, 2.25% 오른 500.64로 마감해 이틀째 상승했다.

개인이 94억원을 순매수해서 지수 랠리를 이끌었다.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유통이 4% 넘게 올랐고 컴퓨터서비스, 오락/문화, 섬유/의류, 음식료/담배 등 2~3% 대 상승 곡선을 그렸다.

에스에프에이(3.33%)를 비롯해 네오위즈게임즈,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등이 1~2% 상승했다. 반면 메디포스트(-1.30%)와 안철수연구소(-1.16%)은 상승행렬에 동참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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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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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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