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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LG전자, "삼성 이재용에 'COO'로 한판 더 붙자"

기사입력 : 2011년11월30일 14:22

최종수정 : 2011년12월01일 08:18

- 부진 극복 히든카드로 'COO' 꺼내 들어

[뉴스핌=장순환 기자] LG전자는 30일 조직 개편을 통해 'COO(Chief Operating Officer, 최고운영책임자)'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그동안의 부진을 극복하기 위한 히든카드로 'COO'를 꺼내 들은 것이다.

현재 국내 기업중 'COO'를 가지고 있는 대표 기업은 삼성전자로 이재용 사장이 'COO'를 맡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사장이 지난 2009년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국내 업계 최초로 최고운영책임자 (COO)를 도입했다.

이후 이 사장은 일년만에 사장으로 승진하며 불황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는 삼성전자를 이끌고 있다.

특히 올해들어 이 사장은 최고운영책임자로 두드러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19일 애플의 스티브 잡스 추도식에 참여한 후 팀 쿡 최고경영자(CEO)와 단독으로 면담한 게 대표적이다.

이 사장은 팀 쿡 외에도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시스템 최고경영자, 짐 굿나잇 SAS 회장, 래리 엘리슨 오라클 사장 등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최고경영진과 잇따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COO' 자리가 기업의 중심축이 되는 만큼 새로 신설된 자리에 누가 임명될 지 구본준 부회장의 '뜻'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물론, 이재용 사장과 같은 오너 3세 급의 'COO'를 임명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어려운 시기에 조직 개편을 단행한 만큼 큰 비중의 인물이 'COO'에 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정기 인사를 예년보다 빨리 하면서 조직 개편을 통해 자리를 신설하고도 선임을 하지 않은 것은 그만큼 이번 선임에 대한 중요성을 크게 인식해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방증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신설되는 COO는 생산, 품질, 구매, SCM, 고객서비스 등 Operation 전반에 대한 제반 역할을 수행하여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에 신설된 자리이니 만큼 아직까지 언제 선임될지 확정되지 않았다"며 곧 선임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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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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