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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재용 사장, 애플 소송전 종결자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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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후계자' 위기관리능력 인정 여부 주목

[뉴스핌=문형민 기자] 특허 전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극적으로 화해한다면 핵심 역할은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있다.

이 사장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외아들로 삼성을 대표하는 상징성을 갖고 있을 뿐아니라 고(故) 스티브 잡스 애플 CEO와 개인적 친분으로 추도식까지 초청받았다.  또 삼성전자의 경영 전반에 관여하는 최고운영책임자(COO)로서 애플과 경쟁관계인 완제품 부문과 최대 고객으로 상대해야하는 부품 부문을 동시에 컨트롤 할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이 사장이 자신의 역량하에 애플 소송전을  삼성전자가 바라는 방향대로 마무리한다면  '그룹 후계자'의 위기관리능력을 한층 인정받게 된다.

이재용 사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스탠퍼드대 교회인 메모리얼 처치(Memorial Church)에서 열린 스티브 잡스의 추도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팀 쿡 CEO와 만났으며, 추도식 이후에 열린 리셉션에서도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장과 팀 쿡 CEO는 추도식 후 따로 만남을 갖고 "삼성과 애플의 소송전과는 별도로 양사 부품협력 관계는 손상돼선 안된다"는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삼성측은 두 사람의 만남 여부에 대해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은 수비에서 공격으로 방향을 바꾼 후 대응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 사장이 추도식에 참석하는 시간에 삼성전자는 일본과 호주 법원에 아이폰4S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으며, 3G 등 통신 특허 외에 사용자환경(UI) 기능 특허까지 포함시켰다. 앞서 지난 5일에도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도 소송을 제기했다.  

삼성전자는 "휴대폰 등 핵심 사업이 보유한 특허자산에 대한 무임승차(Free Ride)를 더 이상 간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재확인하기도 했다.

그러나 양사가 당장은 아니더라도 화해로 결론을 맺을 것이라는 전망이 적지않다.

특허전쟁이 파국으로 치달을 경우 삼성으로서는 반도체와 LCD에서 연간 약 10조원의 매출을 발생시키는 최대 고객을 잃을 수 있다. 애플 또한 삼성으로부터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지 못하면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어려운 현실이다. 또 세계 각국에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양사가 잇따라 제기하자 소비자의 선택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이 커지는 것도 부담스럽다.

결국 삼성이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 전격적으로 합의한 것과 같이 특허에 대한 상호사용 계약(크로스 라이선스)과 특허 사용료로 귀결될 것이라는 얘기다. 

이러한 이유로 18일 저녁이나 19일 귀국할 예정인 이재용 사장의 향후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애플과 소송전은) 이재용 사장이 삼성그룹 후계자로서 난제 해결능력과 경영수완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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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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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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