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애플 '잡스' 사망] 세계를 뒤흔든 스티브 잡스, 그는 누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노경은 기자] "얼마나 많은 돈을 기술개발에 쏟아붓느냐 하는 것은 혁신과 관계가 없습니다. 혁신은 당신과 함께하는 사람들과 관계가 있을 뿐이지요. 당신이 그들을 어떻게 이끌고 그들한테서 얼마나 많은 것을 이끌어 낼 수 있는지, 혁신은 그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3년 전,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지 인터뷰에서 스티브 잡스가 남긴 말이다. 혁신은 업무 파트너의 창의력 존중으로부터 비롯된다는 잡스의 원칙은 강산도 변한다는 세월이 지난 지금에 와서야 국내 일부 IT 업계 비전으로 제시되고 있다. 그의 통찰력과 경영철학이 얼마나 진일보했는지 알 수 있는 문구다. 

애플 전 CEO이자 전 세계 IT 업계의 사령탑을 지켜온 스티브 잡스가 5일(현지시각) 타계하자 그의 삶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년기 잡스는 입양아이자 비행청소년"

잡스의 유년시절은 지금의 명성과는 정 반대로 불우하기만 했다.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나 갓난아기 시절 입양됐고 자신의 이름과 태생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한 채 성장했다.

잡스는 초등학교 시절 학교를 자주 빼 먹는 비행 청소년으로 알려져있다. 담임 선생님이 돈과 사탕으로 구슬려 겨우 학교생활을 하던 그는 히스키트라는 아마추어 전자공학 조립세트를 얻는 순간 인생의 분수령을 맞게 된다. 전자제품의 작동원리를 익히게 됐던 점이 지금의 잡스를 만든 것이다.

그는 1976년 스티브 워즈니악과 동업으로 애플 컴퓨터를 설립했다. 하지만 IBM과의 경쟁에서 밀리는 등 우여곡절 끝에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가 1985년에 다시 복귀, NeXT 컴퓨터를 인수하고 새로운 개념의 운영체제(OS)를 선보인다. 그는 그해 10억 달러의 적자를 낸 애플을 한 해만에 4억 달러에 가까운 흑자를 내게 만들며 '경영의 귀재'다운 면모를 보였다.

1997년 잡스는 본격적인 상품 개발에 돌입하게 된다. 이후 아이팟을 시작으로 아이폰, 아이패드 등을 출시해 IT 산업 혁명의 기린아로 불리며 애플의 혁신과 성공을 이끌었다. 특히 아이폰은 전세계에 스마트폰 열품을 불러일으키며 그를 더욱 빛나게 하는데 일조했다.


▲잡스가 남긴 것은 '제품'만이 아니다

스티브 잡스가 남긴 제품들은 우리의 삶을 보다 편리하게 가꾸는데 일조했다. 그가 만든 아이패드로 인해  출근 없이도 업무를 볼 수 있는 혁신이 일어났고, 이는 업무 효율성 향상 및 편리함을 가져왔다.

하지만 그가 '혁신의 대가'로 평가받을 수 있었던 것은 뛰어난 기술력으로 만든 제품 때문만이 아니다. 혁신적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직원을 이끌어 온 리더십에 있다. 잡스는 창의적 제품 창조를 위해 자신의 비전을 직원과 공유하며 타 제품의 아이디어를 연결하고 조합했다.

이러한 오픈 경영 마인드는 최근 국내 IT 업계에서도 수용돼 인재 개발 방식에까지 변화를 가져왔다. 삼성전자 등은 일부 IT 업계에서 과거 전문 기술을 보유한 인재를 선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앞으로 창의력을발휘할 수 있는 인문학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가 남긴 것은 기술력있는 제품만이 아니다. 조직, 업무, 소비자 그리고 제품을 예전과 완전히 다른 각도로보는 경영 마인드의 파급력이 더욱 크게 부각되고 있다.


▲스티브 잡스 타계에 전세계 애도물결


애플의 창립자 스티브 잡스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국내외 주요 인물 및 언론 매체는 한 시대를 풍미한 '위대한 CEO의 영면'이라며 앞다퉈 애도를 표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스티브 잡스가 총명함과 열정, 에너지로 수많은 혁신적인 제품들을 탄생시켜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했다"며 "그 덕분에 세계는 헤아릴 수 없는 진전을 이뤘다"며 애도를 표했고 블룸버그 통신 역시 "잡스는 경영의 거장이었다"고 평가했다.

국내 IT 업계 역시 애도를 표하고 있다. 연초부터 지리한 법정다툼을 이어오던 삼성전자 역시 IT 천재의 업적을 기렸다.

삼성전자 최지성 부회장은 "고인은 세계 IT 산업에 비전을 제시하고 혁신을 이끈 천재적 기업가였으며, 그의 창조적 정신과 뛰어난 업적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며 "고인의 별세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달했다.

이통업계 역시 그를 추모했다. LG유플러스는 공식 자료를 통해 "스티브 잡스는 통신산업 견인에도 많은 역할을 해왔던게 사실"이라며 "IT 산업의 선봉자인 애플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사망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네티즌도 온라인을 통해 그의 추모에 동참했다.

한 네티즌은 페이스북을 통해 "고작 모바일 기기 하나가 내 인생을 얼마나 바꿀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내가 요즘 만나는 친구들 중 절반은 트위터를 통해 안 인연이다. 그러니까 잡스는 나에게 친구들을 선물해준 것이다. 먼 나라의, 얼굴 한 번 보지 못한 한 남자의 죽음에 아침부터 눈물이 그렁그렁해진 이유"라며 애도를 표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1억으로 156억`을 번 주식도사?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사진
李지지율 TK서 4.8%p나 올라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3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9%포인트(p) 오른 62.2%로 조사됐다. 중동 상황 여파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발 빠른 대응이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3월 3주차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 평가는 32.5%로 2.5%p 하락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는 "중동 사태에 대한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석유 최고가격제, 차량 5부제 검토 등 선제적 민생 대응이 위기 관리 능력으로 긍정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이 46.6%로 4.8%p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광주·전라가 88.6%로 4.5%p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 68.8%로 4.3%p 올랐다. 반면 서울은 55.1%로 4.7%p 내렸다.  3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0%로 2주째 50%대를 유지했다. 상승세는 3주째 이어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하며 28.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7월 5주차(27.2%) 이후 7개월 만이다. 이어 개혁신당이 1.2%p 오른 4.0%, 조국혁신당은 0.4%p 오른 3.0%, 진보당은 0.6%p 내린 0.8%였다. 무당층은 0.1%p 증가한 9.1%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영향으로 민주당이 동반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의 공천 갈등으로 인한 반사이익 효과도 있다고 짚었다.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16~20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19~20일 동안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3-23 08: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