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5가지 색상의 컬러풀 노트북 출시

기사입력 : 2011년08월24일 13:52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는 스타일을 중시하는 젊은 고객층을 겨냥하여 화려한 컬러와 탄탄한 성능을 지닌 노트북 '삼성 센스 Series 3 300V'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Series 3 300V는 기존 삼성 노트북 제품과 다르게 밝고 화려한 컬러를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강렬하지만 세련된 시크 블랙, 지적이고 차가운 스모키 실버, 상큼하고 톡톡 튀는 라스베리 핑크, 시원하고 도시적인 알라스카 블루, 생기있고 발랄한 바이탈 오렌지의 다섯 가지 컬러를 제공하여 사용자의 개성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노트북 커버와 동일한 컬러를 내부 키보드에도 적용하여 패션 감각이 뛰어난 소비자에게 만족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노트북 외관과 동일 컬러를 적용한 키스킨(키보드 덮개)이 기본으로 제공되어 스타일도 살리고 동시에 먼지나 물로부터 제품을깔끔하게 유지시킬 수 있다.

모든 제품은 비반사 디스플레이(Anti-Reflective)를 적용하여, 야외에서도 화면 반사 현상 및 눈의 피로 없이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LCD 테두리 사이즈를 10.3mm 로 얇게 줄인 슬림 베젤을 적용하여 동급 제품 대비 더 작은 제품 사이즈로 15.6형, 14형 스크린을 즐길 수 있다.

Series 3 300V 제품은 최고 인텔 2세대 코어 i7 프로세서와 최대 640GB의 HDD를 지원하며, 4GB 메모리를 기본 탑재하여 빠른 스피드와 넉넉한 저장 공간으로 멀티미디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문서작업, 웹서핑, 이메일 작성 등 고성능 그래픽이 필요 없을 경우 자동으로 내장그래픽 모드로 전환하고, 높은 그래픽 성능이 필요할 경우 외장 그래픽 모드로 자동 전환하는 하이브리드 그래픽 카드(GeForce GT520MX/외장형 기준)를 탑재하여 효율적 전력 사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사용자 편리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패블 키보드와 컨트롤 센터가 추가 되었다.

주로 프리미엄 제품에 적용되는 패블(Pebble) 키보드는 촉감과 타이핑 소리가 부드러우며, 키 간 간격이 떨어져 있어 타이핑도 편리하고 오타 발생을 낮추었다.

여기에 삼성 노트북이 새롭게 선보이는 컨트롤 센터(Control Center)가 탑재되어 있다. 기존에는 배터리, 네트워크 등을 설정하기 위해서 각각의 프로그램을 우선 설치한 후 개별 설정만 가능했으나, 이제 컴퓨터의 모든 설정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통합 설정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한 세팅이 가능해졌다.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엄규호 전무는 "기존 미니 노트북에 적용했던 컬러 열풍을 Series 3 300V에 적용하게 되었다"며, "Series 3 300V의 밝고 선명한 컬러 및 최신 성능과 사용자 편리성은 개성과 성능을 중시하는 젊은 층의 기대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제품 출고가는 14형 300V4A이 143만원이고, 15.6형 300V5A는 89만원 ~ 140만원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사진
"10개 석화기업 NCC 370만톤 감축"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업계에 대해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요구했다. 업계가 제출한 계획에 대한 진정성 여부를 판단한 후 금융, 세제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공개했다. 구 부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산경장)를 주재하고, 10개 석유화학 기업과 사업재편 협약을 체결했다. 이재명 정부의 첫 산경장이다. 이번 협약은 최대 370만톤 규모의 설비(NCC) 감축을 목표로 연말까지 각 사별로 구체적 사업 재편 계획을 제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LG화학,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한화토탈, 대한유화, 한화솔루션, DL케미칼, GS칼텍스, HD현대케미칼, S-OIL 등 10개사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8.20 pangbin@newspim.com 구 총리는 "중국·중동 등 글로벌 공급과잉이 예고됐는데도 국내 석화 업계는 과거 호황에 취해 오히려 설비를 증설했다"며 "고부가 전환까지 실기하며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제 첫걸음을 뗀 것일 뿐 갈 길이 멀다"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구 부총리는 "기업과 대주주가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바탕으로 구속력 있는 사업 재편·경쟁력 강화 계획을 빠르게 제시해야 한다"며 "당장 '다음 달'이라도 계획을 제출하겠다는 각오로 속도감 있게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유화학 업계가 정부에 제출한 계획이 진정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규제완화, 금융, 세제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구 부총리는 "사업 재편을 미루거나, 무임승차하려는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과거 뼈를 깎는 구조조정 과정을 거쳤지만, 현재 활황을 보이는 조선업은 '좋은 선례'라고 소개했다. 그는 "조선업은 과거 고강도 자구 노력이 열매를 맺어 세계 1위로 재도약하고, 최근 한-미 관세협상에도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며 "조선업의 발자취를 따라간다면 석유화학산업도 화려하게 재도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wideopen@newspim.com 2025-08-20 13: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