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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직원 퇴직 후 창업·취업까지 지원

기사입력 : 2011년08월17일 15:00

최종수정 : 2011년08월17일 13:41

 

[뉴스핌=박영국 기자] 삼성전자가 임직원의 체계적인 인생 설계 지원을 위해 '경력컨설팅센터'를 설립했다.

삼성전자는 17일 서울 서초동에서 경영지원실 윤주화 사장, 인사팀 원기찬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력컨설팅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센터는 직업상담사, 창업컨설턴트 등 전문가들로부터 임직원들이 재무설계, 건강관리, 인간관계 등 성공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생애설계교육은 물론, 퇴직 후 창업 컨설팅까지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경력을 개발, 관리 할 수 있도록 취업과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자격증 취득 등의 역량 개발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퇴직 후 취업을 원하는 경우에는 구인 기업과 연계해 취업을 주선하고, 창업을 준비하는 경우에도 컨설팅과 실질적인 행정 업무를 지원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력컨설팅센터'는 서울 뿐 아니라 수원, 기흥, 구미에서도 운영된다.

윤주화 사장은 "장기적인 경력 개발과 관리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회사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또, 현재 재직중인 임직원 뿐만 아니라 퇴직 임직원까지 '경력컨설팅센터'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9월부터 근속 20년 이상 퇴직 임직원의 자녀 결혼과 같은 경조사를 지원하는 등 퇴직 임직원과의 교류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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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박영국 기자 (24py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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