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법원, 유회원 전 론스타코리아 대표 법정구속(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재판부 "도주 우려…내달 25일 재판 종결"

- 검사측 "주가조작 사전모의 증거 충분하다"
- 외환은행 '양벌규정' 헌재 제청도 의미 없어

[뉴스핌=최영수 기자] 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판사 조경란)는 21일 론스타의 주가조작 혐의에 대한 2차공판 중 유회원 전 론스타코리아  대표를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대법원에서 유죄취지로 파기환송됐고 원심에서 징역 5년이 선고된 바 있어 피고인이 도주 우려가 있다"며 "재판이 종결될 때까지 법정구속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내달 25일 3차공판을 열어 재판을 종결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는 대법원이 파기환송한 사건에 대해 고법이 재판일정을 너무 늦추는 것 아니냐는 비판여론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공판은 지난달 16일 1차 공판에 이은 2차 공판으로 피고측의 프레젠테이션(변론)이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검사측이 간간히 반박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핵심 쟁점은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인수할 당시 외환카드 주가가 폭락한 것과 관련 론스타가 감자설을 사전에 모의했느냐는 것이다.

변호인측은 "론스타는 외환은행 인수당시 외환카드는 인수할 의도가 없었다"면서 "외환카드를 인수한 것은 당시 금융당국이 팔을 비틀며 압박을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책임을 금융당국에 떠넘겼다.

또한 감자설 사전모의 혐의에 대해서도 "당시 LG카드 사태로 인해 외환카드 주가가 동반 하락했기 때문에 감자의 필요성이 없었다"면서 대법원의 결정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검사측은 "론스타가 외환카드 감자설을 사전모의한 증거가 충분하며, 1심과 2심 재판에서 이미 충분히 증명됐다"고 반박했다.

이어 "피고측의 프레젠테이션은 피고에게 유리한 자료만 뽑아서 구성한 것 같다"면서 "1심에서 밝혀진 증인들의 증언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날 재판부가 유회원 전 대표에 대해 법정구속을 결정한 것도 피고측의 이같은 변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피고측이 계속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분석된다.

즉 사실상 '유죄'가 확정된 상황에서 피고 유회원 전 대표가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에 대비한 것이다.

따라서 내달 25일 열리는 3차 공판에서 론스타의 외환카드 주가조작에 대한 사법부의 결정이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투기자본 감시센터 홍성준 사무국장은 "론스타와 유회원 피고에 대한 방어권은 이미 충분히 주어졌다"면서 "사법부가 유회원과 론스타에 대해 법정최고형을 선고해 줄 것"을 촉구했다.

장화식 사무금융연맹 부위원장도 "론스타와 유회원 전 대표의 불법행위로 인해 입은 소액주주의 손해가 약 673억원에 달한다"면서 "법정 최고형인 무기징역을 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외환은행이 헌법재판소에 '양벌규정'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한 상태여서 마지막 변수로 남아 있다. 하지만 론스타는 물론 당시 외환은행 경영진에게 외환카드 주가조작에 대한 책임이 충분히 있는 만큼 '양벌규정'을 적용하는 게 마땅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론스타와 유회원 전 대표에 대해 중형이 불가피해 보인다. 수년간 지리한 공방을 지속해 온 론스타 재판이 내달 25일이면 막을 내릴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트위터(@ys882)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