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지난 2002년부터 국내 단편영화의 활성화와 능력 있는 신인 감독의 발굴을 위해 한국영화감독네트워크가 주관하는 ‘미쟝센 단편영화제’를 지속적으로 후원, 문화 마케팅에 앞장서고 있는 미장센은 미장센 단편영화제 1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 했다고 27일 밝혔다.
‘장르의 상상력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단편영화의 영역과 특징을 장르로 세분화해 장르를 넘나드는 상상력과 감수성을 드러내는 재기발랄한 작품을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1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문화 행사로 무장한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전'은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CGV에서 총 62편의 경쟁부문 상영작을 포함해 10주년 특별프로그램 및 야외상영 등을 통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집행위원회는 대표집행위원인 류승완 감독을 필두로 올해는 특별히 10년간 미쟝센단편영화제를 후원해온 아모레퍼시픽 대표가 명예 감독으로 위촉되며, 장르별 명예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수애, 정려원, 김정은, 고수, 천정명, 송강호 명예심사위원장이 함께 해 자리를 빛낸다. 특별심사위원인 임권택 감독과 정일성 촬영감독은 각각 '임권택 감독 특별상'과 '정일성 촬영감독 특별상'을 마련,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단편영화제에서는 지난 10년 동안의 단편영화제의 기록을 담은‘미쟝센 단편영화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 이 스페셜 에디션은 단편영화제 수상작을 담은 DVD와 10주년 기념북, 데미지 케어 퍼펙트 세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화제 기간 중 한정판매 예정이며 수익금은 문화소외 계층을 위한 ‘시네마 엔젤 프로젝트’에 기부해 문화 혜택을 받기 힘든 각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에게 영화 관람 그 자체의 즐거움을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27일에는 그 동안 미쟝센 단편영화제를 거쳐간 감독과 배우, 자원봉사자, 스태프, 집행위원들이 참석한 미쟝센 단편 영화제 파티가 개최된다. 이 파티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미쟝센 단편영화제를 위해 노력한 그들의 땀과 노력, 추억들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청사진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상영작들은 CGV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5000원(개·폐막작 6000원·심야상영 1만원)이다. 상영시간은 영화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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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