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JW중외제약과 JW중외신약은 1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JW중외그룹의 새로운 CI를 적용한 사명 변경을 완료했다고 이날 밝혔다.
영문 사명은 JW Pharmaceutical과 JW Shinyak으로 확정됐다.
또 JW생명과학, JW중외메디칼, JW중외산업, JW케미타운, JW크레아젠 등 비상장 자회사들 역시 이달 중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JW생명과학, JW중외메디칼 등으로 사명을 공식 변경한다는 계획이다.
지주회사인 JW홀딩스에 이어 모든 사업회사의 회사명이 JW를 적용하는 것으로 통일됨에 따라 JW중외그룹의 아이덴티티가 강화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사업회사의 사명변경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전 그룹사가 ‘JW’를 적용한 일원화된 CI를 구축하게 됐다"며 "새로운 사명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CI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명변경이 확정된 JW중외제약과 JW중외신약은 다음달 21일 변경상장 될 예정이다.
이날 일제히 열린 JW중외그룹 3개 상장사 주주총회에서는 사명변경 외에 다른 안건들도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지주회사인 JW홀딩스는 △ 제4기 대차대조표 △ 정관 일부 변경 △ 감사 선임 △ 이사 보수한도 △ 감사 보수한도 등 5개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김정규 상근 감사를 신규 선임했다.
JW중외제약은 사외이사로 권재철 전 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 원장과 이인식 전 여성가족부 차관을 확정했으며, 조남춘 상근 감사를 재선임했다. JW중외신약은 주총에서 임기가 만료된 이경하 부회장과 배용수 JW크레아젠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고, 최용문 전 SK 부사장이 비상근 감사로 새롭게 선임됐다.
한편, JW홀딩스(주당 40원)와 JW중외제약(주당 300원), JW중외신약(주당 35원)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각각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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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