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아이폰 열풍, KT서 SK텔레콤으로 옮겨가나?

기사입력 : 2011년03월09일 15:22

최종수정 : 2011년03월09일 15:22

- SK텔레콤, 아이폰4 첫날 예약판매 최대 10만대 예상
- KT, 현재 아이폰(3GS+4) 개통 일 평균 8천대로 꾸준
 
[뉴스핌=신동진 기자] "애플의 아이폰 열풍이 KT에 이어 SK텔레콤으로 이동한다(?)"

SK텔레콤은 9일 오전 7시부터 1500개 아이폰 취급 대리점과 온라인을 통해 아이폰4 예약가입을 시작했으며 이날 오후 2시까지 파악된 SK텔레콤의 아이폰4 예약가입자는 총 2만 8000여명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SK텔레콤이 9일 오전 7시부터 아이폰4 예약가입을 시작한 가운데, SK텔레콤 명동 멀티미디어 매장에서 고객들이 아이폰4 예약가입하고 있다]

특히, SK텔레콤 고객 우대예약판매 1만대는 예약판매 4시간만인 오전 11시에 마감돼 애플 아이폰4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SK텔레콤 측은 현 추세로 비춰 예약가입 첫날인 9일에만 약 8만~10만여명이 예약가입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9월 KT가 아이폰4 예약한 첫날 13만명과 수치상으로만 비교하면 약간 못미친다. 하지만, 아이폰4가 국내 들어온지 6개월이 지났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SK텔레콤의 브랜드 파워를 실감케 하는 의미있는 수치다.

이번 예약판매 수치를 통해 이번 SK텔레콤의 아이폰 첫 성적표는 '합격점'이라는 평가다.

3월 현재 KT의 아이폰 일일 평균 판매량은 8000대 정도다. 이는 지난해 9월 출시한 월 20여만대 판매추이를 꾸준히 지켜오고 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의 아이폰4 예약판매가 끝난 후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는 시점부터 KT와 SK텔레콤의 애플 판매에 대한 신경전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현재 SK텔레콤 아이폰4 예약가입 고객은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날 오후부터는 본격적으로 대리점을 내방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어 예약 가입 신청에도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