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제4이통 테마 재점화?..사업권 신청마감 초읽기

기사입력 : 2011년01월17일 12:29

최종수정 : 2011년01월17일 12:04

[뉴스핌=양창균기자] 이 기사는 17일 오전 11시 59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이동통신기술인 와이브로(휴대인터넷)를 기반으로 이동전화와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4 이동통신 사업권(MNO)의 신청서가 최종 마감을 앞두고 있다. 현재 분위기는 많아야 2개의 컨소시엄이 신청서를 낼 것이란 관측이다.

이런 가운데 주식시장에서도 제4이동통신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주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전 처럼 '제4이동통신' 테마의 재점화 여부다.

◆ 사업권 신청 누가하나
방송통신위원회가 17일 제4이동통신 사업자 신청서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이날 접수된 신청서류를 갖고 심사위원단을 새롭게 구성해 이르면 내달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제4이동통신의 사업자 신청서 접수를 최종 마감할 것"이라며 "신청서를 낸 사업자를 상대로 새롭게 구성한 심사위원단에서 사업자 허가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방통위에 신청서를 낸 곳은 한국모바일인터넷(KMI)이 유일하다. KMI는 지난해 11월 초 방통위의 심사탈락 뒤 곧바로 서류보완 작업을 통해 같은달 17일에 신청서를 접수한 상태다. KMI의 주주구성과 지분율도 6개 사업자가 같게 만들었다. 설립시 자본금과 1차증자 자금을 합한 800억원을 통해 6개 사업자가 지분율을 동일하게 한 것이다.

사업신청서를 접수한 KMI의 주주구성에는 스템싸이언스와 디브이에스 자티전자 삼성전자 씨모텍(제이콤) 등 기존 주주와 함께 재향군인회가 새롭게 참여하고 있다.

이와함께 방통위 안팎에서는 가칭 'S모바일컨소시엄'이 제4이동통신 사업권을 신청할 것으로 보고 있다. S모바일컨소시엄의 최대주주는 아직 베일에 가려있으나 중견 금융권 업체와 외국계 기업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제4이통테마 다시 불까
제4이동통신 사업권 신청마감을 몇 시간 앞둔 현재 주식시장의 분위기는 폭풍전야 처럼 잠잠하다. 일단 제4이동통신 사업자 신청과 관련한 상장기업의 경우 이렇다.

KMI의 경우 디브이에스를 비롯해 스템싸이언스와 자티전자 씨모텍 제이콤등이 눈에 띈다. 하지만 이들 기업은 이미 시장에서 한 차례 '제4이통' 테마를 이끈 기업이라는 점에서 재점화의 힘이 쎄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다.

한 시장 전문가는 "현재 시장의 분위기는 중립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듯 하다"며 "테마 재형성 여부는 향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최대 관심사는 'S모바일컴소시엄'이다. 아직까지 주주구성이나 참여기업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KMI에 참여했던 삼영홀딩스가 중심 축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설이 돌고 있으나 회사측은 강력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KMI에서 제외된 삼영홀딩스가 S모바일 컨소시엄을 주도하고 있다는 얘기가 업계에 확산되고 있다"며 "그렇지만 정확하고 구체적인 사실여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러한 업계 분위기와 달리 당사자인 삼영홀딩스는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삼영홀딩스 관계자는 "S모바일 컴소시엄과 관련이 없다. 사업참여도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전면 부인했다.

한편 방통위는 이번 사업사 선정작업이 최대 2개월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방통위는 "통상적으로 허가기한은 2개월 이내이나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며 이렇게 전망했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