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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1] LG전자, “올 4000만대 평판TV 판매 계획”… ‘TV시장 1위’ 정조준

기사입력 : 2011년01월05일 15:00

최종수정 : 2011년01월05일 15:38

권희원 HE사업본부장, 4일 美 ‘CES 2011’ 전시회서 사업 방향 밝혀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핌 유효정기자] LG전자가 세계 TV 시장에서 선두로 올라서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스마트 TV와 3D TV를 필두로 한 TV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LG전자 권희원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장은 CES 2011 전시회에 앞서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스마트 TV가 등장하면서 수십 년간 ‘바보상자(Boob Tube)’로 불렸던 TV가 ‘지능형 박스(Intelligent Box)’로 바뀌었다”며, “올해 본격화될 스마트TV 경쟁에서 앞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 본부장은 “스마트TV는 가정환경을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바꾸고, 가정 내 일상 생활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스마트TV 제품차별화를 통해 ‘스마트TV = LG TV’라는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부터 활성화되고 있는 3D TV는 3D피로도 해결, 콘텐츠 확대, 3D방송 표준화 등 관련 인프라 구축으로 올해 전체TV 중 30% 이상이 3D TV가 될 정도로 급속도로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눈의 피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차세대 3D 엔진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을 대거 출시해 세계 TV 시장 1위 경쟁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스마트TV, 3D TV, LED LCD TV 등 프리미엄 제품군에서 확실한 제품 차별화를 통해 올 한해 4천만대의 평판TV를 판매할 계획이다.

스마트TV의 경우, ▲더 많은(More) ▲보다 나은(Better) 콘텐츠와 서비스를 ▲쉽고(Easy) ▲재미있게(Fun) 이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사용자 환경(User Interface)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운다.

디지털 칩셋, 소프트웨어 분야의 핵심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독자적인 스마트TV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할 전략이다.

특히,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칩셋은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별도의 SW 플랫폼 연구소를 운영키로 했다.

콘텐츠 강화를 위해 TV 업체 및 IT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고, 영화, 방송 등 지역별로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 사업자와 폭넓은 파트너십도 구축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올해 전체 TV 제품 중 스마트TV 제품을 절반 이상으로 비중을 늘리고,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을 전개해 나간다.

3D TV의 경우, 포스트(Post) 3D 기술인 FPR(필름 패턴 편광안경 방식)을 적용한 ‘시네마 3D(CIMENA 3DTM) TV’를 전면에 내세워 경쟁 업체와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의 시네마 3D TV는 어지럼증, 어두운 화면, 무겁고 불편한 안경 등 기존 3D TV가 가진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기존 3D TV의 어지럼증 원인인 안경 깜박거림 현상(Flicker)과 화면 겹침 현상(Crosstalk)을 없앴고, TV 화면에 얇은 특수 3D 필름 필터만 부착해 투과율을 높임으로써 180도의 시야각을 확보해 더 밝고 선명한 3D 영상을 구현한다.

LG전자는 전체 3D TV 제품 중 ‘시네마 3D TV’의 비중을 7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1분기부터 국내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LED LCD TV는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급(Mid-End) 이상 제품의 라인업을 강화해 시장을 리드하고, PDP TV는 3D 제품과 50인치 이상 대형 제품에 집중할 계획이다.

LCD모니터의 경우, 두께 7.2밀리미터(mm)의 수퍼 슬림 LED모니터, FPR 기술을 적용한 3D 모니터, LED 백라이트를 적용한 IPS(In-Plane Switching) 모니터 등 경쟁사와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구매, 생산, 공급, 판매 등의 조직역량도 업그레이드한다.

주요 자재 조달 역량을 크게 높이기 위해 생산법인의 직접 조달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요 예측 시스템을 강화해 생산 리드 타임을 획기적으로 줄여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망 관리)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판매전담 조직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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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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