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일문일답]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 “유럽시장 진출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강필성 기자]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이 해외 시장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홍 사장은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현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터키, 이탈리아, 이집트, 미국 시카고 등에 현지법인을 설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유럽시장에 최초로 진출한다는 의미에서 이탈리아 법인 진출을 강조했다.

홍 사장은 “현지에 렌탈 비즈니스를 하겠다는 뜻이 아니라 이탈리아에 유럽 진출을 위한 거점을 둔다는 의미다”라며 “현재 암스테르담에 물류 거점을 가지고 있지만 판매 거점을 갖고 있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웅진코웨이 이탈리아 법인은 유럽 비즈니스의 전초기지가 될 전망이다. 현재 유럽시장에서 웅진코웨이의 샵인, 미디어마켓의 니즈(needs) 등 여러 가지 요인을 가지고 전유럽 각지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때 법인의 방식은 1인 법인 형태다. 코디를 통한 렌탈 방식이 아닌 현지 딜러를 통해 주문생산방식(OEM)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홍 사장은 “삼성전자도 이탈리아를 기점으로 시장을 확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다음달 중에 이탈리아 법인을 오픈 할 생각이다. 모든 준비는 다 돼 있다”고 자신했다.

다음은 홍 사장 기자간담회 일문일답.

- 말레이시아 법인에 추가 투자를 하는지.
◆ 미화 300만불, 1000만 링깃(RM)에 해당하는 자금이 말레이시아 법인에 광고비를 중심으로 투자가 될 것이다. 한국의 경우 1998년부터 랜탈사업을 시작해서 자리를 잡고 성공하기까지는 3년 정도 시간이 필요했다. 그 당시에 광고·홍보비로 판매를 증대하는 좋은 효과를 얻었기 때문에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광고 전략을 세우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고 적절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한다. 본사에서는 말레이시아 시장에서도 1등을 향해 갈 수 있는 전략적 지원을 할 것이다. 한국에서는 9월부터 화장품 사업이 시작되는데, 말레이시아에서도 화장품을 선보일 계획도 갖고 있다.

- 말레이시아 화장품 사업은.
◆ 조심스럽게 언급해야하는 부분이지만 한국 화장품 사업이 자리를 잘 잡은 다음에 같은 기술을 가지고 말레이시아 시장에도 소개되지 않을까 전망한다.

- 말레이시아 성공 요인은
◆ 말레이시아 지사는 중국, 일본, 태국, 미국에 이어 다섯 번째 해외 법인이다. 현지 시장을 잘 이해한 것이 성공의 키포인트가 아닌가 생각한다.
(박재영 말레이시아 법인장) 지금은 한국사람이 법인장을 맡고 있지만 언젠가는 앞으로 현지인이 법인장이 돼서 경영하는 멋진 회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는 전혀 상관없다. 말레이시아 현지에 잘 자리를 잡고 고객의 마음을 이해하면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 유럽 및 타국 법인 진출 계획은.
◆ 말레이시아 법인이 잘되고 있다. 미국 법인은 제일 먼저 1000대 달성했지만 정체되고 있다. 중국법인도 잘 되고 있다. 다만 일본 법인은 조금 어렵다. 아시다시피 일본은 삼성전자가 물러날 정도로 독특한 시장을 갖고 있다. 다만 유럽에는 법인이 없다. 하지만 이번에 유럽에 법인을 만들 준비가 돼 있다. 이번에 중동쪽에 터키나 이집트에 연락 사무소를 만들 것이다. 또 미국 시카고에 사무소를 만들어 시장을 확장할 생각이다.

- 화장품은 해외 다른 법인에도 나가나
◆ 화장품은 9월 국내 런칭할거다. 조만간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식 발표할거다. 화장품을 한국만 팔 생각은 없다. 중국에서 잘 하고 있는데, 다른 법인에도 화장품 확산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 다만 화장품을 그냥 준다고 될 일이 아니기 때문에 국가에 맞는 전략과 화장품을 개발해서 진출할 생각이다.

- 말레이시아 법인의 차별화 요소는
◆ 말레이시아 법인과 다른 것은 현지인 체제로 잘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다. 2006년 10월에 런칭 할 때 축사로 이런 얘기했다. 말레이시아에 웅진코웨이 법인 만들지만 이 기업이 한국 회사라 생각한 적 없다. 현지인이 잘 움직였으면 좋겠다고 했다. 내가 삼성전자에서 24년 있으면서 해외법인장 오래하면서 경험상 현지인이 자기 회사처럼 눈여겨 주지 않으면 어느 이상 발전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에 부합하는 법인이 말레이시아 법인이다. 다들 열정가지고 움직이고 있다. 그런 모습이 성공요인이다.
또 하나는 여기 들어오기 전에 다른 법인은 그냥 진출했지만 여기는 1년 전 미리 와서 충분히 시장조사를 했다. 그냥 만든 것이 아니다.

- 말레이시아 생산거점화 계획은.
◆ 말레이시아 생산거점 생각은 안하고 있다. 현재 100% 한국에서만 생산하고 있다. 다만 최근 경쟁 치열해져서 일부 수출아이템을 중국공장에 돌렸다. 거기서 생산량만 가지고도 전세계 법인 커버는 충분하다. 생산거점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생산 협력사가 존재하냐는 인프라다. 배트남이 아니라 중국을 택한 것도 이 때문이다. 말레이시아 판매가 늘어나면 모르겠지만 당장은 생각을 않고 있다. 다만, 판매물량이 많이 늘어나면 생각을 조금 해봐야한다.

- 이탈리아 법인도 렌탈 사업인가
◆ 이탈리아 법인은 렌탈 사업이 아니다. 5개 법인의 렌탈 비즈니스와 다르다. 유럽 비즈니스 확대해 나가는데 거점이 없다. 암스테르담에 물류기지가 있지만 거점이 없었다. 그래서 거점을 만드는 것이다. 그걸 왜 이탈리아에 하냐면 어떻게 보면 이탈리아가 유럽의 전초기지가 된다. 삼성전자도 이탈리아를 기점으로 시장을 확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럽에 굉장히 니즈가 많다. 샵인, 미디어마켓의 니즈(needs) 등 여러 가지 요인을 가지고 이탈리아에 거점을 두면서 전유럽 각지로 비즈니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다음달 중에 이탈리아 법인을 오픈 할 생각이다. 모든 준비는 다 돼 있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2심' 판사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신 고법판사는 이날 오전 1시께 서울고법 청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투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신 고법판사는 올해 2월부터 서울고법에 배치받아 김 여사의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다. 서울고법 형사15-2부(재판장 신종오)는 지난달 28일 김 여사에게 1심보다 무거운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 추징금 2094만 원을 선고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5-06 09:38
사진
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