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5일 미국 LA서 평생 공로 메달을 받았다
- 30여 년간 영화·음악·방송에 투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CJ는 최근 글로벌 IP 직접 발굴·제작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이 5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22회 '2026 아시안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센테니얼 평생 공로 메달'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개별 작품이 아니라 영화·음악·방송에 걸친 30여 년의 장기 투자 이력이 평가받은 결과다. CJ는 1995년 드림웍스 SKG 투자로 문화사업에 뛰어든 뒤 1998년 국내 최초 멀티플렉스인 CGV 강변을 열었고, 2012년 미국에서 'KCON'을 시작했다. 이 부회장이 책임 프로듀서로 참여한 영화 '기생충'은 2020년 아카데미에서 비영어 영화 최초로 작품상을 포함해 4관왕을 차지했다.
최근에는 한국 콘텐츠를 알리는 데서 글로벌 IP를 직접 만드는 쪽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다. CJ ENM의 글로벌 레이블 '퍼스트 라이트 스토리하우스'를 통해 아시아계 창작자 콘텐츠를 발굴하고, 기획·개발 단계부터 직접 투자와 공동 제작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이미경 부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문화는 마치 산소와 같아서 평상시에는 그 소중함을 잊고 지내기 쉽지만, 결코 이것 없이 살아갈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우리가 남길 가장 큰 유산은 단순히 지금까지 이뤄 낸 성과가 아니라, 다음 세대가 더 큰 꿈을 꾸고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상자로 나선 A2O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키 프로듀서는 "만약 제가 K-팝의 대부라면, 이미경 부회장은 명실상부한 'K-컬처의 대모'이시다"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삼성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의 장남 이맹희 씨의 큰딸이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누나다. 이재현 회장과 함께 1995년 드림웍스 투자를 시작으로 CJ의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부문을 이끌어 왔다. 올해 행사에는 블랙핑크 로제와 야구 레전드 노모 히데오도 헌액자로 이름을 올렸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