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은 8일 대구에서 KT와 한국시리즈 5차전을 치른다
- 삼성은 4차전까지 3승 1패로 앞서 이날 승리하면 우승을 확정한다
- 원태인과 대니엘의 선발 맞대결과 양 팀 불펜 운영이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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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2026 KBO 한국시리즈 삼성 라이온즈 vs KT 위즈 대구 경기 분석 (11월 8일·5차전)
8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정규시즌 2위 삼성 라이온즈(83승 3무 58패)와 1위 KT 위즈(90승 5무 49패)가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5차전을 치른다. 선발 투수는 삼성 원태인, KT 데이비스 대니엘이다.

삼성은 7일 열린 4차전에서 1회말에만 6점을 뽑으며 KT를 10-5로 꺾었다. 1차전에서 7-8로 패한 뒤 2차전 3-2, 3차전 5-1, 4차전 10-5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앞선 삼성은 이날 승리하면 2014년 이후 12년 만에 통산 9번째 KS 우승을 확정한다.
반면 KT는 남은 세 경기를 모두 이겨야 통합 우승을 달성할 수 있다. 역대 KS에서 2승 1패로 앞선 팀이 4차전까지 승리한 경우 최종 우승 확률은 94.1%(17차례 중 16차례)였다. KT가 승리하면 오는 10일 수원에서 6차전이 열린다.
◆팀 현황
삼성 라이온즈(83승 3무 58패, 정규시즌 2위·KS 3승 1패)
삼성은 정규시즌 마지막 10경기에서 4승 6패를 기록하고 4연패로 일정을 마쳤다. 그러나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에서 KIA 타이거즈를 3승 2패로 꺾은 뒤 KS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대구에서 열린 3·4차전에서 15점을 뽑으며 두 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정규시즌 타선은 팀 타율 0.273(2위), 140홈런(4위), 806득점(3위), OPS(출루율+장타율) 0.776(3위)을 기록했다. 볼넷은 628개로 리그 1위였고 출루율은 0.362로 2위였다. KS 4경기에서는 25득점을 기록하며 KT의 16득점보다 앞섰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 18점을 뽑아 타선의 집중력이 살아났다.
4차전에서는 박승규가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3회말 적시타로 추가점을 만들었고 5회말에는 2타점 2루타로 KT의 추격을 막았다. 박승규는 KS 4경기에서 타율 0.500(12타수 6안타), 1홈런, 4타점, OPS 1.372를 기록 중이다. 구자욱도 4차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고 김도환은 1회말 3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다만 주전 선수들의 부상은 변수다. 구자욱은 햄스트링 부상 여파로 지명타자로 출전하고 있고 강민호도 왼쪽 옆구리 불편함으로 4차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신 포수로 나선 김도환이 3타점으로 활약했지만 강민호의 몸 상태와 출전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마운드는 정규시즌 팀 평균자책점 4.31로 리그 4위였다. KS 2차전에서 크리스 페덱, 3차전에서 아리엘 후라도가 나란히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4차전에서는 신인 장찬희가 4이닝 1실점으로 버텼고 이재희가 2.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마무리 김재윤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원태인이 선발로 돌아오면서 불펜 운영에는 변화가 불가피하다. 다만 박진만 감독은 5차전에서 가용 투수를 모두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페덱도 불펜 대기 가능성이 있어 원태인이 초반부터 흔들리더라도 총력전에 나설 수 있다.

KT 위즈(90승 5무 49패, 정규시즌 1위·KS 1승 3패)
KT는 정규시즌 마지막 10경기에서 9승 1무를 기록하며 10연승으로 일정을 마쳤다. 약 3주간 휴식을 취한 뒤 KS 1차전에서도 8-7로 승리했지만 이후 3연패를 당했다. 2차전에서는 연장 12회 수비 실책으로 패했고 3·4차전에서는 선발투수의 초반 난조와 타선의 득점력 부족이 겹쳤다.
정규시즌 타선은 팀 타율 0.286(1위), 121홈런(7위), 825득점(1위), OPS 0.782(1위)를 기록했다. 출루율도 0.367로 리그 1위였다. 그러나 KS에서는 정규시즌의 공격력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다. 1차전에서 8점을 뽑은 뒤 2차전 2점, 3차전 1점에 그쳤다.
4차전에서도 안타 4개로 5점을 얻는 데 그쳤다. 장진혁이 1회초 선제 솔로홈런, 김민혁이 8회초 대타 솔로홈런을 터뜨렸지만 연속 안타를 통한 득점은 부족했다. 5회초 삼성 불펜의 제구 난조로 3점을 얻으며 4-7까지 추격했으나 추가점을 만들지 못했다.
주전 선수들의 부상도 부담이다. 최원준은 손가락 통증으로 4차전에서 지명타자로 출전했고 허경민도 담 증세에서 회복해 3루수로 복귀했다. 안현민도 발목 통증을 안고 경기에 나섰다. 김현수와 김상수도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고 김민혁은 고관절 불편함으로 4차전 선발에서 제외됐다.
마운드는 정규시즌 팀 평균자책점 4.14로 리그 2위였다. 하지만 KS에서는 선발진과 불펜이 번갈아 흔들렸다. 특히 4차전에서 로건 앨런이 1이닝 5피안타 4사사구 6실점으로 무너지며 초반부터 주도권을 내줬다. KT 투수진은 이날 사사구 12개를 허용했다.
이강철 감독은 벼랑 끝에 몰린 5차전에서 총력전을 예고했다. 선발 대니엘이 흔들릴 경우 고영표와 소형준을 모두 불펜에 대기시킬 계획이다. 다만 두 선수 모두 직전 등판에서 긴 이닝을 소화한 만큼 실제 투입 여부와 투구 수는 몸 상태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선발 투수 분석
삼성 선발: 원태인(우투)
원태인은 정규시즌 26경기에서 145.1이닝을 소화하며 7승 9패, 평균자책점 4.52,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39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117개, 볼넷은 34개였으며 피안타율은 0.289, 피홈런은 6개다.
지난해 12승 4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올 시즌 성적은 다소 떨어졌다. 정규시즌 마지막 10경기에서도 56.1이닝을 던져 2승 4패, 평균자책점 5.59로 기복을 보였다. 다만 대구 홈에서는 15경기 82이닝 3승 3패, 평균자책점 3.40으로 원정보다 안정적인 투구를 했다.
KT를 상대로는 올 시즌 다섯 차례 선발 등판해 27.2이닝 1승 3패,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했다. 피안타 29개와 볼넷 9개를 허용했고 탈삼진은 22개를 잡았다. 승운은 따르지 않았지만 시즌 평균자책점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달 7일 수원 KT전에서도 5이닝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타자별로는 샘 힐리어드에게 13타수 5안타, 김상수에게 12타수 4안타를 허용하며 고전했다. 반면 허경민은 9타수 1안타, 김민혁은 11타수 1안타로 막았다. KT 중심타선의 장타를 차단하는 것과 함께 상위 타순의 출루를 억제해야 한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불펜으로 활약했다. KIA와의 PO 3경기에서 3.2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다. 지난 4일 KS 2차전에서도 1.2이닝 2피안타 1실점(비자책점)으로 팀의 연장 승리에 힘을 보탰다. 당시 32개의 공을 던졌고 이후 사흘을 쉬고 선발로 복귀한다.
원태인은 포심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을 중심으로 슬라이더와 커브를 섞는다. 빠른 공과 변화구의 구속 차이를 활용해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 것이 강점이다. 다만 이번 가을야구에서 계속 구원투수로 대기했던 만큼 선발로 돌아와 얼마나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KT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우투)
대니엘은 정규시즌 10경기에서 55이닝을 던져 5승 2패, 평균자책점 2.13, WHIP 1.15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69개, 볼넷은 18개이며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6차례다. 피안타율은 0.220이고 홈런은 2개만 허용했다.
지난 8월 대체 외국인 투수로 합류한 대니엘은 시즌 후반 KT 선발진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9~10월 7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1.85로 호투했다. 정규시즌 마지막 세 경기에서도 18이닝 동안 3자책점만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했다.
삼성을 상대로는 지난 3일 KS 1차전에서 처음 등판했다. 당시 84개의 공으로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6회까지 삼성 타선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7회초 박승규와 구자욱, 르윈 디아즈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내려왔다.
특히 구자욱에게 허용한 2점 홈런이 아쉬웠다. 7회초 무사 1루에서 좌월 홈런을 맞아 첫 실점했고 이후 디아즈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후속 투수가 책임주자를 불러들이면서 최종 3실점이 됐다. 이번에는 구자욱과 디아즈를 상대로 경기 후반까지 변화구 제구를 유지해야 한다.
대니엘은 포심·투심 패스트볼을 중심으로 체인지업과 스위퍼를 구사한다. 1차전에서는 최고 시속 148㎞의 투심과 체인지업을 효과적으로 활용했다. 특히 우타자들을 상대로 스위퍼를 결정구로 구사하며 7개의 삼진을 잡았다.
다만 이번 경기는 1차전 이후 나흘만 쉬고 나서는 선발 등판이다. 1차전에서 84구를 던져 투구 수 부담은 크지 않지만 삼성 타자들이 이미 한 차례 공을 경험했다는 점은 변수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도 처음 등판한다. 장타가 많이 나오는 구장인 만큼 낮은 투심으로 땅볼을 유도하고 높은 실투를 줄여야 한다.

◆주요 변수
원태인의 선발 복귀와 KT전 강세
원태인은 정규시즌 KT전에서 1승 3패에 그쳤지만 평균자책점은 3.25로 시즌 전체 기록보다 좋았다. 특히 다섯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4실점 이하로 막았다. KT 타선의 특성을 잘 알고 있다는 점은 강점이다.
다만 지난달 7일 정규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 이후 약 한 달 만에 다시 선발로 나선다. 그동안 PO와 KS에서 구원투수로 활약했고 지난 4일에도 32개의 공을 던졌다. 선발투수의 투구 수와 이닝 소화에 다시 적응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KT는 원태인을 상대로 타율 0.385를 기록한 힐리어드와 김상수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원태인이 경기 초반부터 많은 공을 던지게 만들면 삼성은 예상보다 일찍 불펜을 투입해야 할 수 있다.
대니엘의 두 번째 삼성전과 구자욱·박승규의 상승세
대니엘은 KS 1차전에서 6회까지 삼성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7회에는 세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흔들렸다. 특히 구자욱에게 2점 홈런을 맞은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삼성은 1차전 이후 대니엘의 투구 유형을 분석할 시간을 얻었다. 박진만 감독도 타자들이 대니엘의 릴리스 포인트와 변화구 궤적을 경험한 만큼 5차전에서는 더 좋은 대응을 기대하고 있다.
박승규의 타격감도 위협적이다. 박승규는 KS 4경기에서 타율 0.500을 기록했고 최근 두 경기에서 홈런 1개를 포함해 4안타 4타점을 생산했다. 김지찬과 박승규가 출루하고 구자욱·디아즈·최형우가 해결하는 공격 흐름이 이어진다면 대니엘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KT 주전 선수들의 부상과 득점력 회복
KT는 정규시즌 팀 타율과 득점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지만 KS에서는 타선이 침묵하고 있다. 4차전에서는 4안타에 그쳤고 5점 가운데 3점은 삼성 불펜의 제구 난조를 틈타 얻었다.
최원준과 허경민, 안현민, 김민혁 등 주전 선수들의 몸 상태도 완전하지 않다. 최원준과 허경민은 4차전에서 선발 복귀했지만 타격과 수비에서 정상적인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KT가 반격하려면 최원준과 김민혁이 출루 기회를 만들고 힐리어드와 김현수가 득점권에서 해결해야 한다. 원태인이 구원에서 선발로 돌아온 만큼 경기 초반부터 투구 수를 늘리면서 실투를 장타로 연결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양 팀의 총력전과 경기 후반 불펜 운영
삼성은 5차전에서 승리하면 12년 만의 KS 우승을 확정한다. 박진만 감독은 가용 투수를 모두 활용하겠다고 밝혔고 페덱의 불펜 대기 가능성도 열어뒀다. 원태인이 5~6이닝을 책임하면 남은 이닝을 필승조로 막을 수 있다.
반면 KT는 한 번만 더 패해도 시즌이 끝난다. 이강철 감독은 대니엘이 흔들릴 경우 고영표와 소형준을 모두 불펜에 대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대니엘이 조기에 내려가더라도 선발 자원을 투입해 실점을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양 팀 모두 하루 휴식 없이 연속 낮 경기를 치르는 만큼 구원투수들의 피로를 고려해야 한다. 삼성은 4차전에서 이재희가 2.2이닝을 던졌고 KT는 로건의 조기 강판으로 불펜을 7이닝이나 가동했다. 선발투수가 얼마나 오래 버티느냐에 따라 경기 후반 가용 자원과 투수 교체 시점이 달라질 전망이다.

⚾ 종합 전망
선발투수의 시즌 성적과 최근 투구 내용에서는 KT가 앞선다. 대니엘은 평균자책점 2.13과 WHIP 1.15를 기록했고 KS 1차전에서도 6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다. 반면 원태인은 정규시즌 평균자책점 4.52로 다소 부진했고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처음 선발로 나선다는 점이 부담이다.
그러나 팀 분위기와 타선의 집중력, 홈 이점에서는 삼성이 우위다. 삼성은 3연승 기간 18점을 뽑았고 박승규와 구자욱, 디아즈를 중심으로 공격력이 살아났다. 원태인도 정규시즌 KT전에서 평균자책점 3.25로 상대적으로 강했다. 가용 투수를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총력전이라는 점도 삼성에 유리하다.
전체적으로는 삼성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한다. 원태인이 선발 복귀의 부담을 극복하고 5~6이닝을 2~3실점으로 막으면 삼성은 최근 상승세를 탄 타선과 불펜을 앞세워 우승을 확정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박승규와 구자욱이 대니엘의 투심과 변화구를 공략해 초반 득점을 만들어야 한다.
KT가 이기려면 대니엘이 1차전의 구위를 재현하며 최소 6이닝을 2실점 이내로 막아야 한다. 타선은 원태인의 실전 선발 감각이 완전하지 않은 경기 초반부터 출루 기회를 만들고 힐리어드와 김현수가 장타로 해결해야 한다. 대니엘이 일찍 흔들리더라도 고영표와 소형준 등을 투입해 추가 실점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선발 맞대결에서는 KT가 앞서지만 경기 전체의 흐름과 타선의 집중력에서는 삼성이 유리하다. 결국 원태인이 선발 복귀 후 얼마나 긴 이닝을 책임하느냐, 대니엘이 구자욱과 박승규를 중심으로 한 삼성 타선의 상승세를 억제하느냐가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11월 8일 대구 삼성-KT KS 5차전을 분석해줘=CHAT GPT]
football1229@newspim.com












